하드웨어(ledger nano s) 지갑과 이오스 계정의 특성
(대문은 @carrotcake 님께 의뢰하였습니다)
저번에 하드웨어 지갑
ledger nano s
에서 이오스를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1편만 작성하고 말았는데
이유는 연계해야할 지갑( fairy wallet )이 너무나 허접해서 였습니다
윈도우판에 문제가 많더군요
당장
전 이 무한로딩화면에서 넘어가질 않았습니다..-ㅅ-;;
고로 2편도 무한로딩되었죠.
거기에 설치후에는 프로그램을 6개나 자동으로 띄워서
충돌이 일어났는지 화면도 안뜨고 강종도 안되서
컴터를 재부팅해야 작동했고
정작 사용에 들어가서도 다시 다른 지갑이나
사이트를 이용해서 계정 등록을 해야하는 둥
여러모로 불편하고 복잡해서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fairy wallet과는 비교도 안되는 이오스 지갑인 eos-voter
통칭 그레이메스 지갑에서 드디어 Ledger 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s://github.com/greymass/eos-voter/releases
fairy 지갑과는 달리 사용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편의성면에서도 월등합니다.
특히 등록과정등에서 그레이메스 지갑안에서
모두 간편하게 해결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죠.
그러므로 얘로 2편을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초보들은
하드웨어 지갑의 특성과, 이오스의 키등록에 대한
이해가 미비합니다. 그래서 그레이매스로 설명하더라도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로 이번엔 먼저 그 부분을 대해서 설명하고
다음 포스팅에 사용법을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웨어 지갑 개인키
암호화폐는 키를 암호화방식으로만 생성해야하기 때문에
개인키.. 즉 패스워드를 자기 맘대로 만들 자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만들어서 등록하는게 아니라
지갑이 대신 생성해서 직접 보관합니다.
pc의 지갑에서 생성했다면 pc의 어딘가에,
폰의 지갑에서 생성했다면 폰의 어딘가에 저장됩니다.
문제는 pc나 폰에 저장소는 완전한 보안영역이 아니라
일반적 저장소기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고
거기에 네트웤까지 연결되어 있어
유출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금융과 달리 보조인증, 안전장치가 전무하기에
유출되면 모든 것이 끝장인 암호화폐에
키를 저장할 장소가 불안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죠
그래서 나온 것이 하드웨어 지갑입니다.
pc가 아닌 분리된 기계안에 설치된 지갑에서
키를 생성, 그 기계안의 안전한 저장소에 키를 보관하며
사용시에도 키를 외부로 꺼내는 일 없이
내부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사인한 결과만 송출합니다.
그러므로 개인키를 보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계정은?
보통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기전에
사용하던 자신의 암호화폐 계정이 있을 겁니다.
돈은 거기에 들었겠죠.
그러므로 하드웨어 지갑을 산다면
그 계정의 키를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할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보안과 편리함은 반비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접근성을 제한하기 위해
하드웨어 지갑은 불필요한 접근을 전부 차단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개인키를 삽입하는 것 역시
대부분의 하드웨어지갑이 허용치 않습니다.
대신 HD지갑의 24자 SEED만 허용합니다만
설명할려면 복잡해지니까 지금은 넘어가죠
그래서
하드웨어 지갑에서 지갑앱을 설치하면
새롭게 만들어진 하드웨어 지갑 전용
주소로 돈을 옮긴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종합하면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할려면
기존의 주소와 개인키는 버리고
재산을 하드웨어 전용 주소로 옮겨서
사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
EOS 계정과 하드웨어지갑
한데 이오스 계정은 타 암호화폐랑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그로 인해 장단점이 생겼는데
먼저 단점은
하드웨어 지갑에서 생성한 이오스 주소랑 패스워드는
계정에 등록할때까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암호화폐의 경우는 생성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했기에
등록절차 같은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없죠.
하지만 이는 거대한 장점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오스는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할때도
기존의 계정을 버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존의 암호화폐는 개인키를 바꾸면
그와 한쌍인 공개키(주소)도 필연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사실 이오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오스는 코인의 사용과 전송에
주소(공개키)를 사용하지 않고
'계정'이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이죠.
즉 패스워드가 바뀌어서 공개키가 바뀌어도
그것을 계정에다가 다시 등록하기만 하면
겉으로는 기존 계정에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계정에 등록할때 필요한 것은
개인키가 아니라 공개키입니다.
그러므로 개인키를 넣거나 뺄 수 없는
하드웨어지갑이라도 공개키는 당연히 보여주므로
나노S에서 생성된 공개키를 가져다가
기존 계정에 등록해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공개키와 한쌍인 개인키는 하드웨어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므로
앞으로는 해당 계정을 사용할때 하드웨어 지갑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고 해킹이 안되는 하드웨어 지갑이니
완벽한 보안이 성립하게 되는 것이죠.
그 방법, 현재 장단점, 스캐터 이용가능여부등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OS 계정 관련된 사용에 대해서 기대하겠습니다^^
넵 사용법은 꽤나 쉽습니다.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스캐터 데스크탑에서도 레저를 지원해서 사용 중인데 그래이메스가 더 편할지 궁금하네요 다음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스캐터 데스크탑에서 지원하는지 몰랐네요-0-;;
일단 그래이메스쪽의 사용법부터 포스팅해보죠
넵 시간나면 스캐터 데스크탑과 연동해서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상당히 편리합니다.
다만, 렛저 이오스 앱의 문제로 송금, 투표 같은 기본적인 트렌젝션만 가능하고, 복잡한 (?) 트렌젝션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친타이도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얼른 렛저에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레저나노에 보관 스테이킹시 에어드랍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알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