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소개 - '인내 - 가장 가치있는 상품'

https://steemit.com/@kyriacos

https://steemit.com/money/@kyriacos/patience-the-most-valuable-commodity

이 분의 글이 워낙 좋아서 번역을 해서 조금 올리려고 합니다. 원문은 위 링크를 보면 읽을 수 있습니다. 번역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한 번 해보도록 하고, 제가 스티밋 시스템을 잘 몰라서 표절로 걸릴 수도 있으니 원문은 빼고 번역한 우리말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의 허락을 얻고 번역한 글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세요.

가치란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서로 비교할 때 나타나는 개념이다. 이는 매우 추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달할 수도 있고, 교환할 수 있고,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인간활동은 어떤 면에서든 가치를 수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의 가치는 통시적으로(모든 시대에 걸쳐) 가치중에서도 그 어머니와 같은 것이라 하겠다. 그것이 사회적 가치든, 지적 가치든, 금전적 가치든 간에. 필자는 단기와 장기 가치평가 등의 전문용어로 여러분들을 괴롭히진 않을 생각이다. 다만 가치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형태는 우리가 은행계좌에 돈을 넣어두고 받는 적은 이자라는 얘기부터 해보려 한다. 우리가 만들어낸 이자는 적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적은 위험을 수반한다. 한편 우리가 위험이 큰 그리고 보상이 큰 주식 (아마도 Bob이 제시한)에 투자를 한다면, 돈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으로 뛰어든 것이다. 여기서 인내는 가치를 창출하고, 그 반대는 가치를 앗아가게 된다.

인간사회는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자본을 증가시켜왔다. 핵심은 우리들 대부분이 가치평가에 능숙하지 못한 것은 인내심이 부족한 탓이다. 우리 인생은 너무 짧으며, 우리의 감정은 변하기 쉽다.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탁자위에 놓인 것을 가져가는 것을 인내심을 가치고 그 가치가 올라가길 기다리는 것보다 선호한다. 지적 가치든 사회적 가치든 동일한 인내의 원리가 적용된다. 우리가 기다리고 다른 모든 정보가 우리 뇌를 가득채우길 기다린다면, 우리의 지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상승할 것이다. 선형의 상승이 아닌 증가를 할 것이다. 사회적 가치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다. 훌륭한 친구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쌓여가고 누군가를 알게 되고 그와 유대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분명하지는 않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장기투자자들이 분명 승리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암호화폐의 영역이 전통적으로 도박을 배경으로 한 단기 투기꾼들을 끌여왔기 때문이다. 그들 중 일부는 비교적 적은 양에도 만족할 수 있지만, 활황기가 되면 결국엔 인내심을 가진 장기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다. 참을성이 부족한 이들은 수천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가졌겠지만 결국 금방 달러로 환전을 했을 것이다. 만약 인내심을 발휘했더라면, 지금즈음엔 은퇴를 해도 될텐데 말이다.

인내는 성숙한 감정과 관련되어 있어서 정복해야 할 특별한 가치이다. 인내심이 없는 이들은 미신을 믿기 쉬우며, 두려워하고, 불안정하고, 결국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정서적 악순환이 그들을 계속해서 스스로 중독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인내심은 또한 인간 본성과 배치된다. 인간은 합리적이라기보다는 본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그들의 감정을 억제할 수 없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인내심이 부족하다. 경험이 부족해 환경이 그들을 지배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인간은 조그만 아이들과 똑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성장하지 못한다. 초조함은 현대문명의 전염병과도 같은 것이다. 난 손가락만 한 번 움직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얻고자 하는 우리가 그 원인 중 일부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결과 우리의 몸이 우리에게 보복을 하고 있다. 공황장애는 결국 마음이 몸을 너무 앞서가면서 일어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에 인내심의 부족이 있다.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보길 제안한다. 현대사회는 끊임 없이 움직이는 개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정복하기가 꽤 힘들 것이다. 우리는 모두 지나쳐버리는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문명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인내심을 가진 이들이 결국은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우위에 설 것이 분명하다.
 

저는 원문을 읽으면서 멋있다.... 이렇게 느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번역이 허접해서. 여하튼 여유있는 오늘 새벽은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