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채굴 첫 수확

이전 글에서 비트코인 첫 채굴에 대하여 글을 썼었다.
비트코인 채굴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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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더리움 첫 수확에 대한 글이다.
사실 클라우드 마이닝에 입금을 하고 채굴한 결과가 나왔을 때 두번 놀랬었다.
첫 번째는 채굴양이 너무 적어서 였고, 두 번째는 2년 돌려봐야 본전이라는 것을 알고서다.

일단 투자금과 수익률을 보자.
비트코인 구매 당시 다른 코인 채굴권도 함께 샀었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10월 31일 부터 채굴되는 조건이었고, 나머지는 바로 채굴이 되었다. 또한 비트코인은 영원히 채굴할 수 있는데, 나머지 코인들은 2년간 유효했다.

첫 날 기대에 부풀어서 채굴결과를 봤다.

복잡하게 써 있지만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 만큼을 하루에 캤다는 거다.
이더리움 0.00076503
모네로 0.00412052

수익률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았다.

당시 코인 시세가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 1년은 지나야 손익 분기점을 넘어가는데 난이도 증가는 증가할 것이고 만약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다.

오늘 bittrex에 접속해 보니 이더리움도 이체가 되어있었다. 비트코인도 한 번더 이체가 되었고.

이번에 출금된 이더리움으로 다시 수익률 계산을 해 봤다.
이더리움 현재가인 $470로 대입. ㅋㅋ

이더리움 가격이 올라서 이제는 1년이면 본전에 도달한다.
근데 이게 잘한건가?

클라우드 마이닝 할 돈으로 그 당시에 가상화폐를 샀어야 했다.
클라우드 마이닝에 들어간 자금은 아직도 본전 타령하고 있다.

아직 모네로는 Bittrex에 입금이 된 이력이 없는데, 조만간 입금이 될 것 같다.
모네로도 그당시 $113이었는데 지금은 $165이다.

알트 코인들이 최근들어 상당히 많이 올랐다.
아니 가상화폐가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다.

난 가상화폐에 투자는 안한다. 나는 가상화폐 중 스팀에만 투자한다. 아니 이제 늦은 것 같아서
다른 것은 못하겠다.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오직 스팀파워만 올릴 예정이다.

ps. 그리고 보니 스팀도 가상화폐군. 앞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