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부는 변화의 바람
스팀잇에 부는 변화의 바람
저스틴의 스팀 인수 발표 이후 기존 증인들의 물갈이부터 kr의 새로운 증인 등장까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스튜디오님의 반한감정에 대한 글도 읽어보았고 오치님을 필두로 triple.aaa팀이 메인증인에 올랐습니다. 스팀짱의 천운님도 준비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kr의 증인 중 메인증인은 그간 클레욥님밖에 없었는데 kr커뮤니티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것같아 좋습니다.
블스님 글을 읽고 한가지 궁금증이 들었던게 왜 싸우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역사는 쟁취의 역사였습니다. 땅을 빼앗고 황금을 뺴앗았는 등의 물적 쟁취와 지식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더욱 편하고 현대화된 삶을 살수 있게끔 해주는 과학적 쟁취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지금, 스팀잇 내에서의 차별과 불합리함에 싸워 공정함과 합리적인 보상을 쟁취하고자 합니다. 서로 언쟁을 하며 언성을 높이고 욕을하며 비판하는 것이 꼭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비신사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건 그런 것이겠죠.
스팀에 얼마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애정을 갖고 2년이 넘는 시간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하락하는 스팀가격을 보고 때론 지칠때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스팀이 '보합' 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kr 스티미언들이 기본 소득을 위해 투자하고 배려하고 응원해주고 있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있었습니다. 이런 기본소득을 오히려 국외 스티미언들이 망쳐놓고 있었고 이 때문에 kr유저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자금을 투자해 스팀잇을 부양하고자 했던 각 니트러스의 운영진들은 지쳐만 가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점에서 스팀잇이 더이상 가망이 없는건가?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 와중에 트론이라는 이벤트가 터져버립니다. 기존 증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위협받자 즉시 저스틴을 배제하려 하였고 현재 kr+저스틴 VS 구증인 구도로 몰아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이 구도로 몰아가는게 아니라 이미 이 구도가 되었다고해도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도는 필연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kr에서도 어뷰징 유저도 많이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정화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고 스팀잇 내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오기도 했습니다. 제가 kr외의 프로젝트에는 관심도 없고 영어도 약해 못봤을수도 있지만 zzan, sct, aaa등등 수많은 외국 어뷰징유저들이 있었고 결국 프로젝트들을 좀먹어 망치는 경우가 상당해보였습니다.
지속적인 다운보팅 공격에도 초창기 kr유저들은 억울하고 짜증나고 소득이 줄어도 적극대응을 하기보다는 돌려서 말해 다운보팅을 취소하게끔 진행하였으나 이 역시 무시되기 일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비 영어권 국가 + kr VS 구증인+영어권국가의 대결구도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뭘 많이 썼는데 중요한건 kr 변화의 바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자랑스럽기도 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kr의 일원으로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태고 kr뿐만 아니라 스팀잇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sindoja님이 tkdgjs79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3 SCT)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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