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네트워크', 사진 출처 : https://cryptoslate.com/
서론 : 트론의 탄생
2013년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후 2017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정점을 찍으며, 낮은 거래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라는 문제점이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7년 '트론'이 탄생했습니다.
'트론의 역사', 사진 출처 : Tron white paper v2.0
트론은 '분산형 컨텐츠 플랫폼'을 지향하며,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트론의 성장은 '파죽지세(破竹之勢 : 아무것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기세를 의미*)'라는 말과 굉장히 어울리며, 트론의 기술, 생태계 및 서비스, 전망과 함께 트론의 그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론의 기술적 특징
1. DPOS 방식 채택 : 트론은 거래 속도가 빠릅니다.
트론은 27명의 슈퍼대표(Super Representative)를 투표로 선정해 그들로 하여금 블록체인에서 발생되는 거래를 검증하고 승인합니다. 어려운 암호를 풀거나, 많은 사람들의 합의가 필요한 방식과는 다르게 소수의 사람들만 합의하면 되므로 거래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민주주의에서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국정을 맡기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와 같은 합의의 알고리즘을 '위임증명방식(DPOS, Delegated Proof of Stake)라고 하며, 트론의 경우 6시간 마다 27명의 대표 노드(SR, Super Representative)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트론의 빠른 거래 속도는 수치를 통해서도 증명됩니다. '초당 거래 처리 건수'를 뜻하는 TPS(Transaction Per Second)는 블록체인의 거래 속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입니다. 현재 트론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 TPS는 2,516이며, 이는 비트코인 7, 에이다 18, 이더리움 11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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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코인 TPS 비교, 출처 : https://chainspect.app/
2. TVM 방식 채택 : 이더리움과 호환이 가능한 개발 환경
트론은 VM (TVM, Tron Virtual Machine)이라는 개발 프로그램 환경을 통해 이더리움VM (EVM, Ethereum Virtual Machine)에서 작성한 코드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는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더욱 확장성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됩니다.
3. 에너지, 대역폭 사용 : 트론은 컨트랙, 거래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트론은 에너지(Energy)와 대역폭(Bandwith)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에너지는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시, 대역폭은 거래가 발생할 시 사용됩니다. 다른 블록체인은 스테이킹, 스왑 등의 거래 발생 시 코인으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와 밴드위스가 충분히 있을 시 코인 수수료가 지불되지 않으며, 에너지와 밴드위스가 부족할 경우에만 코인 수수료가 지불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트론 인프라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혜택이 됩니다.
트론의 생태계 및 서비스
1. Justlend : 이자 받고, 빌리고 빌려주고
트론의 대표적인 디파이 '저스트렌드(Justlend)'는 다양한 디파이 어플리캐이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내가 가진 암호화폐를 예치하여 이자를 받거나, 담보로 제공하여 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수수료에 컨트랙에 필요한 에너지를 빌리는 기능인 '에너지 렌탈'도 가능합니다.
디파이 예치금(TVL) 순위, 자료 출처 : https://defillama.com/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 업체 defiLlama 에 따르면, 현재 저스트렌드에 예치된 금액은 약 66억 달러(한화 : 약 9조 4,789억 2,000만원)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 : 시장 점유율을 이끄는 트론 네트워크
전 세계 스테이블 코인의 약 30%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54%에 이은 두 번째이며, 둘을 합하면 84%의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디파이 생태계 성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법정화폐와 1:1의 비율로 교환이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금융과 탈중앙금융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디파이로의 유동성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출처 : defillama.com>
3. NFT, Gamefi, Sunpump
트론은 이 외에도 NFT, Gamefi 등 다양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분들은 APENFT 에서 나만의 NFT를 만들어 보고,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트론의 Gamefi 에서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Sunpump는 요즘 핫한 밈토큰 제작 어플리캐이션으로, 이곳에서는 토큰의 수요에 따라 발행량이 정해지는 본딩커브(Bondning-curve) 방식을 이용해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합니다.
APENFT : https://nftpump.meme/
SUNpump : https://sunpump.meme
트론의 전망
트론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전망이 밝다고 생각합니다.
1. 가파른 이용자수 증가세
트론 실시간 이용자수, 자료 출처 : https://tronscan.org/
2024년 12월 14일 기준 트론의 지갑 갯수는 278,405,365 개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81억명의 3.3% 정도 되는 수치로 30명 중 1명이 트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2. 블록체인 내에서의 빠른 거래량 증가와 이에 따른 수입 증가
증가하는 네트워크 거래량(초록색)과 프로토콜 수입(노란색) | 자료 출처 : https://defillama.com
트론 네트워크에서의 거래량은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프로토콜 수입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하루 수입은 사상 최고치인 2천 1백만 달러(한화 약 300억)을 기록했습니다. 프로토콜 수입이 증가할 수록 트론 네트워크의 기여자에게 더 많은 보상이 이루어지며, 이는 더욱 많은 참여자를 유인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3. 증가하는 스테이킹 비율
<자료 출처 : Tronscan>
스테이킹 비율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추세입니다. 스테이킹 비율이 높을수록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언스테이킹까지 시간은 14일이 걸리며, 12월 15일 현재 현재 트론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트론의 비율은 약 50%에 달합니다.
4. 트론, 디플레이션 코인
<자료 출처 : Tronscan>
트론은 현재 소각을 통해 공급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29일부터 매년 2.9%가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공급량은 약 1000억개에서 860억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트론의 희소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마치며
최근 안드로이드 휴대폰 삼성페이(Samsung Pay) 내에 탑재된 'Samsung Blockchain Wallet'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세 가지 코인의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국민 휴대폰인 '삼성'에 트론이 추가되었다는 것은 '대중화'에 대한 시사가 크다고 봅니다.
이제 네이버, 구글과 같은 플랫폼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이와 같은 인터넷 기반이 우리도 모르는 새 자리 잡은 것처럼, 트론 네트워크 또한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살펴본다면 지금의 트론의 성장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파죽지세(破竹之勢)의 트론.'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됩니다.
※ 트론 담당자님께 : 스팀잇 가입 시 휴대폰 번호로만 가입을 했습니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다음 이메일 주소로 부탁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100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
제 글을 거의 베끼셨네요? 저스트랜드, 선펌프, 트론스캔의 글 구성이 제꺼보고 글을 쓰신것같네요.
어지간하면 의심하지않는데 구성이 너무 비슷합니다. 아마 본인은 아시겠죠
The writer copied my article.
The content leading to Sunpump, Justland, and TronScan must have been copied from my writing.
(my writing : https://steemit.com/tron-upbit/@jdam2000/justlend-sunpump-sundog)
please judge
베끼지 않았습니다.
와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제가 많이 배웁니다.
저도 이번 만찬 이벤트에 참석한 사람입니다.
저는 상금보다 저스틴선하고의 미팅이 관심이 많아서요.
대한민국 최초로 트론 해커톤에서 수상한 사람입니다!
제 글에도 업보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보팅 하고 갑니다!
강자들은 많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