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氣功)-그 기묘한 본뜻과 전수

in #kr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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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아시죠?

몸에 좋고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기공! 어쩌면 이 시대가 정말로 요구하는 아이템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기공이라는 게 세상에 회자된 지는 몇 십 년 되었습니다.

가만있자…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태극권 같은 기공은 훨씬 예전에 시작된 것인데 말이죠.

그런 것은 진작부터 있었습니다. 그런 게 기공이라는 용어로 출발한 것은 불과 몇 십 년 전입니다. 물질과 자본에 대한 극단적 치중으로 사람들의 내면은 갈수록 공허해져 갔죠. 그래서 사람들은 뭔가 정신적 신체적 힐링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기공이라는 테마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개가 아니라 무려 3000종의 기공 홍수였죠. 왜 그리도 많은 기공이 깃발을 올렸을까요?

하늘이 인류에게 필요한 무엇을 내려주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그런 대의를 펼칠 때에는 수많은 아류들이 우후죽순처럼 함께 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모두 최상의 것을 소화할 그릇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도고마성(道高魔盛)이라는 말이 그런 의미입니다. 바른 가르침이 나올 때는 삿된 가르침, 유사가르침도 함께 나와서 사람들을 교란합니다.

자, 그럼 기공이란 글자는 무슨 의미를 함축하고 있을까요? 뭐든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면이 있죠.

기(氣)라는 단어는 익숙하실 겁니다. 위에 씌운 모자는 기운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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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 쌀 미는 옛날에는 거의 안 썼는데 왜 쌀이 거기 끼어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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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밥이니 밥심이 기운? 그것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문자해석에는 표면이 있고 내면이 있는데 표면으로는 그게 맞을 수 있지요. 밥 먹으면 기운이 난다. 그래서 곡기(穀氣)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곡기를 끊으면 죽습니다.

이제 내면의 의미로 들어가 볼까요? 심층으로 들어갈 때 늘 가슴이 떨려옵니다. 미지에서 앎으로 넘어가는 설렘의 순간이지요.

기운의 흐름은 곡선, 즉 웨이브를 이루며 갑니다. 전기도 그렇고요. 강물도 길도 그 웨이브가 있죠? 뱀도 그렇게 기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길도 그렇지 않습니까? 좋은 날과 궂은 날이 춤추듯 어우러지는 게 인생길입니다. 그 기운의 형상 아래 쌀 미(米)처럼 보이는 그것은 실은 빛입니다.

기운이라는 것 자체는 원래 그리 대단한 무엇이 아닙니다. 기에 목숨 거는 이들 많은데 가령 기는 사람을 치료해주지도 못합니다.

병도 일종의 기입니다. 병기(病氣)라고 하죠. 기공사가 사람을 치유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은 근본적 치유가 아니며 병의 발현을 잠시 뒤로 미뤄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그 밀려난 병기가 주변 가족에게 전이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공사 자신의 손을 타고 그 몸으로 자리를 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래 묵은 기공사들의 얼굴은 거멓게 되고 다크서클이 침침하게 끼곤 하지요. 병이라는 것은 자신이 지은 업의 발현입니다. 그래서 그 뿌리가 이 물질세계 분자 구조 속에 있지 않습니다. 뿌리는 더욱 미시세계에 검은 안개구름처럼 쌓여 있지요. 그게 바로 병기입니다.

초짜 기공사가 손을 대면 그 어두운 병기는 흥! 하며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병기가 있는 미시세계에는 그 손이 닿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짜 기공사가 손을 내밀 때는 조금 다릅니다. 그 손의 에너지체가 미시세계까지 들어갈 수도 있지요. 그 경우 기공사가 그 기운보다 세면 일단 몸 밖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기공치료 마친 후 환자가 집에 갈 때 다시 쏘옥 들어가지요.ㅎ

더 큰 문제는 기공사가 그 병기보다 파워가 약할 경우입니다. 그런데 그 손이 그 시커먼 병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기운이 손을 콱 물기도 합니다.

‘어딜 감히!’ 이런 기분일까요?ㅎ

이렇게 된통 물리면 손을 못 쓰는 사태가 생기기도 하지요. 뼈도 근육도 인대도 멀쩡해 보이지만 손을 못 씁니다. 우리 육체의 뿌리가 손상된 경우입니다.

그러면 기공이란 우리 건강을 위해서 의미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기는 그 다음 공(功)이라는 위대한 상태가 기다리고 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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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거의 모든 기공이 기만 붙들고 씨름하고 있지만 기의 고도숙성상태인 공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 의미가 확 달라집니다. 공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미시세계에 자리한 병기들을 움켜쥐고 끌어내 패대기 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능력을 공능(功能)이라 하는데 병을 치유하는 공능 만도 1000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대각자들, 성자들을 비롯하여 화타 편작 같은 그런 분들은 바로 그런 공능을 가진 존재들이었지요.

그러면 이 시대에도 그런 공능을 가진 존재가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그 맥은 끊어지지 않을 뿐더러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물심양면으로 더욱 오염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공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공능으로 사람마다 찾아다니며 치유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건 표면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이지 근원을 다루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그런 훌륭한 기공을 배우고 익혀서 스스로 자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더욱 주인공이 되어 자기 기운을 바로 잡고 의식을 명징하게 하며 동작을 통해 몸의 미시세계까지 맑게 정화하기에 근원적인 힐링에 가장 근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기공을 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무료입니다.

이 기공은 세상에서 기공 중에 가장 많은 연공인을 보유하고 있을겁니다. 이미 그 효험은 정평이 나있습니다.

외부의 약, 침, 뜸, 도수치료, 기치료.....그것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만 근원적인 방법을 이제 알아두면 어떨까요?

몸도 마음도 새 생명으로 피어나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을 누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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