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동시 영화관의 추억-낮선 곳에서 하룻밤.
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지난번 추억의 영화 이벤트(https://www.triplea.reviews/aaa/@blueskymin/5ojbvh ) 중 제가 본 영화의 정답은 김자옥, 유지인, 신성일 주연의 '낯선곳에서 하룻밤'입니다.
정말을 맞추신 두 분 중에 먼저 맞추신 투럽맘(@dmsqlc0303 )님 축하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어린이날에 김청기감독의 애니메이션(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을 보러같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인생의 최초의 성인물이었던 이 영화가 생각나는 장면은 그냥 자동차안에서 있었던 배드신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생각나지 않고 그냥 그 장면만 머리속에 남은 것을 보면 어린이의 감성에 충격을 제법 줬었나 보네요.ㅎㅎㅎ
제가 어릴적에는 동네에 제법 극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산 남포동의 영화거리 못지 않게 동네마나 작은 극장들이 제법 있었는데 경영난 때문인지는 몰라도 2편 동시 영화 상영을 많이 했었습니다.
2편 동시 영화는 거의 대부분 성인영화 한 편과 제법 인기 있는 영화 한 편이 방영되곤 했었죠.
그 시절 청소년기 시절의 성적 호기심을 채워주는데 영화관만큼 좋은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 사장님의 부도덕한 상술 덕분에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9금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었던 2편 동시 영화관,,,
가끔 단속이 나올 때면 호각을 불어서 쫒아내기도 했었죠.
1편이 끝나고 중간에 경품추첨권을 줘서 당첨률 50프로로 시계가 당첨되서 기쁜 마음으로 엄청난 세금(?)를 주고 받아서 집에 오면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나던 롤렉스시계,,,
이제는 사라져 버린 아련한 2편 동시 영화관의 추억이네요.
영화를 보고 온 다음날 학교에 가서 스토리를 서로 이야기하며 야릇한 상상의 나래로 빠졌던 음큼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 블루스카이민(@blueskymin)계정으로 올린다는 것이 실수로 본 계정을 올렸네요.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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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실수하면 안돼요!!!!
오오~
부끄 부
국민학교시절 성인물을...? 허허~ 전 국민학교시절 영화관이 있는줄도 몰랐다는...ㅋㅋㅋㅋㅋ 아주 촌에서 자라서...
역시 문화적 혜택은 대도시가 좋은 가 봅니다.ㅎ
문화적 혜택도 좋지만, 자연의 혜택이 더 좋아요^^
전 국민학교 졸업하고 일명빨간테이프를 첨 본 순간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ㅎㅎ 빨간 테이프의 추억도 많죠.
2편 동시상영으로 첫 성인 영화를 접한 꼬마들이 많았죠.
저도 그중 1인....ㅋㅋㅋㅋㅋ
ㅎㅎㅎ 그 시절엔 2편 동시상영관이 10대들의 호기심을 많이 충족시켜줬죠.
결국 리뷰를 하셨군요.ㅎㅎ
네 결국 이렇게 리뷰를 했네요.
동시 상영 영화!!! 추억을 함께합니다 ㅋㅋㅋ
ㅎㅎ 동시상영 세대군요.
하나도힘든데두개는오죽하시겟습니까 ㅠ
ㅎㅎㅎ 맞습니다. 하나도 힘듭니다.
저도 동시상영관에서 많이 봤지요.
이름도 모르는 영화들 ㅎㅎㅎ
모자이크가 뒤늦게 따라가고 막 그랬습니다. ㅎㅎㅎ
아 모자이크,ㅋㅋ
엉뚱한 곳에 모자이크 처리되곤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