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오전 시황 2018-07-12]

지루함의 연속과 거래의 부진현상속에 외부에서 발생하는 해킹등의 부수적인 악재들이 결국 시장참여자로 하여금 시장을 하나둘 떠나가게 만들고 있다.

과연 코인시장은 존속될 것인가? 아니면 사라질것인가?

현재 단순히 코인시장만으로 놓고 본다면, 코인시장은 사라지는 운명처럼 보여지고 있고, 긍정적 참여자들도 이제는 코인미래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코인시장만 놓고 본다면 사라질 상황이다. 하지만, 코인과 블록체인의 관계는 끊어질 수 없는 관계하에 있으며,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미국 IT컨설팅업체인 가트너의 발표에 의하면 블록체인 시장규모는 2025년 1,760억달러(약 195조원), 2030년 3조1,000악달러(약 3,43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점을 감안하고 현재 다양한 비즈니스군에서 블록체인의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블록체인은 결국 현재의 인터넷세상을 또다시 새롭게 바꾸어 나가게 되는것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블록체인과 불가분의 관계하에 있는 코인 역시 성장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모든 코인들이 성장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현재 수많은 앱들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나, 그들 대부분은 소비자의 외면속에 있는것과 다를바가 없을 것이다. 코인 역시 선별되고 압축되어 갈것이며, 선택을 받게 되는 코인은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지금 코인시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시장의 흐름은 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과정일 것이다.
현재에도 꾸준히 펌핑등 거래부족 코인들대상으로 시세의 급변현상은 시장상황과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펌핑대상이 되는 코인들이 시장에서 가장 먼저 도태하게 된다. 지난 구한말 우리선조들이 겪었던 보리고개가 지금의 코인시장이라 할 수 있다.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한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것이 현재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