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나도 다이빙 투어-2( Indonesia Manado Scuba Diving Tour )
인도네시아 마나도 다이빙 투어-2( Indonesia Manado Scuba Diving Tour )
마나도로
아침에 공항에서 우동(6.5SGD 싱가포르달러 1SGD= 816원)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8시발(한국시간 9시) Silk Airline으로 3시간 10분 정도 걸려 마나도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심사대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새로 도입한 system에 문제가 있는지 마냥 하 세월이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로 1시간 10분을 달려 Tasik Ria resort에 도착했으나 room이 없다고 하여 오늘 하루만 근처 Minahasa Prima Resort에서 숙박하기로 했다.
수중사진
물고기처럼 바다 속을 유영한다는 건 인간의 오랜 소망이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 속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아름다움이 도사리고 있다. 수많은 고기와 곤충, 산호와 이름 모르는 각종 생물들이 공존해 살아 가고 있다. 그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지금 내가 할 일이다.
바다 속에서 좋은 사진을 찍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20kg에 육박하는 다이빙 장비와 카메라, 하우징, strove 등을 몸에 치렁치렁 걸치고 갑자기 만날 수도 있는 강한 조류나 파도 속에서도 유연하게 피사체를 찾아 20Cm 안으로 피사체를 유도하여 눈에 정확하게 핀이 맞는 선명한 사진을 만든다는 건 거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저녁식사
먹는 것만큼 인간을 기쁘게 만드는 것도 별로 없다. 여행을 하는 이유중의 상당히 큰 부분도 이 먹거리에 대한 기대감에서 일 것이다. 닭, 돼지, 소꼬치가 아주 맛있었다. 식사 후 후레쉬를 가지고 앞 바다에 들어 갔다.
1. Manado Beach
첫 다이빙은 보통 테스트 다이빙이다. 가이드가 멤버들의 다이빙 실력을 테스트하여 실력을 평가하고 실력에 따라 어떤 코스로 갈지를 결정하기도 하고 다이버 입장에서도 바다 상태를 체크하여 조류가 있는지, 시야는 어느 정도인지, 바닥은 뭐로 되어 있고, 웨이트는 몇 kg으로 할지, 바다 생물상태에 따라 광각으로 할지 마이크로로 할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첫 다이빙이라 카메라는 가지고 가지 않았다. 바닥이 모래이고 시야가 별로 좋지 않다. 바다의 시야는 계절이나 기상상태에 따라 너무 달라지기 때문에 시야가 쨍한 바다를 만나기는 햇빛 쨍한 백두산을 만나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큰 바다가재, 게, 라이언피쉬 등이 보였다. 모래 바닥에 무수히 많은 뼈조개가 숨어 있었다. 모래 바닥을 이동할 때는 극히 조심해서 핀을 차야 한다. 모래가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릴 수 있어 사진을 전혀 찍을 수 없게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전통무용
맥주나 한잔하러 내려왔는데 로비에는 경쾌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어린이들의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이 있었다. 외국인을 위한 환영행사인지 조금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들과 어울려 춤을 즐기는 서양인들도 보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건 여유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절대 웃지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마냥 굳게 다문 입술, 이방인들과 잘 화합하지 못하는 우리 민족의 습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그렇죠. 우리가 봐도 우리 얼굴은 화난 사람들 같죠. 남녀 나눌것 없이...애들은 그래도 방긋 방긋 잘 웃던데 우리는 왜 그럴까요?^^
최근 몇 십년을 제외하고 우린 민족이 남을 지배하거나 잘살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항상 침입당하고...웃을 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일제 치하에 6.25 사변에... 군부독재에 수탈에...
실례가 안된다면 사용하신 카메라와 렌즈 좀 알수 있을까요? ^^;;
바다사진은 Nikon D200 (10.8mm 어안렌즈, 50mm, 105mm 마이크로렌즈)과 하우징으로 육상은 Sony NEX-5 와 18-55mm Zoom (최근에는 Sony A7m2 24-105mm, 70-200mm) 로 찍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시기 전 드신 꼬치 식사
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새우를 꼬치로...
먹는게 부실하면 여행이 재미가 없죠... 새우 참 맛있어요.
경쾌한 음악에 함게 춤을 추는 여유 정말 부럽네요.
서양인들은 노는 문화가 정착되어 적응을 잘 하는듯 합니다.
와 저녁식사가 넘 맛있어보여요ㅠㅠ 새우크기가 정말 크네요.
감사합니다. 님이 요리했으면 더 맛있게 했을 겁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들의 눈망울은 맑죠? 동남아의 최고 매력이라 생각해요.
우리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전에 의심부터 하는데 말입니다. 그들은 참 쉽게 다가오고 어울리죠.
급속도로 잘살게 되어서, 상대적 빈곤이 여유를 잊어버리게 한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