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2018 넥센히어로즈 1~2차전 (한화)

in #kr-gazua8 years ago (edited)

야구 대문.jpg

2018시즌부터 넥센히어로즈 팬으로 경기 복습도 할 겸 시리즈 다음 날 마다 리뷰를 남겨볼까 생각중이야.

편파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는 글이라서 상대편이 보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도 있지만 최대한 그런점은

감안해서 깔건까고 칭찬할건 한껏 칭찬하는 65:45정도로 넥센에 치우친 글이라고 생각하고 봐줘 형들~


넥센 히어로즈 VS 한화전 (03/24~ 03/25)

1차전 승(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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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회 2회 보고 아....졌다 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로저스가 빨리 털렸고,한화의 샘슨은 막강했다.

특히 경기 초반에 인상깊었던 장면은 한화의 새 용병 제라드 호잉의 기습번트.

kbo 첫 타석에서 넥센이 쉬프트 하는거 보고 바로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더라.

이거보고 우와...개쩐다. 생각했는데,바로 도루까지 성공해서 분위기가 완전

한화쪽으로 넘어갔고, 어이없게도 견제실책으로 또 한점을 쉽게 내주더라.

스캠때 수비연습 많이 했다더니 도대체 뭐한거냐 하고 욕하면서 봤음.

게임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무르익어 90vs10 정도로 한화쪽으로 기울었을때,

넥센입장에선 다행히도 60vs40정도로 밸런스 맞춰주는 일이 나왔음.

내 생각에는 이게 승패와는 상관 없지만 첫 번째 분기점

이였다고 생각되더라.

바로 최재훈의 태그업을 초이스가 총알송구로 홈에서 아웃시켜서 이닝교대한 순간임.

2아웃을 챙겨갈 줄은 몰랐는데, 넥센으로서는 정말 가슴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순간이였다.


2회말

넥센의 공격도 수비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2사만루 상황까지 만들어 놓아서

분위기가 극에 달아올라 제발 1점만이라도 따라가자 생각했는데, 루만루잔 나왔을때는

정말 오늘 경기 못 이기겠다... 생각하며 패배감에 휩싸이고 끌어모았던 에너지가 전부

한화쪽으로 넘어간것을 느꼈음..


3회 초

여기서 두 번째 분기점이 나왔음

이전 수비를 잔루만루로 잘 끝마쳤으니 분위기가 완전 한화쪽으로 넘어간 상태였는데,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펜스 앞 안타치고 오버런해서 2루에서 죽더라 ㅋㅋ

한화입장에선 분위기 달아올랐는데 갑분싸.

안타치고 아웃될때까지의 그 5~10초 동안 감정 변화는

내가 한화팬이였으면 이때 못참고 욕 한사발 쐈다.

넥센팬인 내 입장에선 김태균느님 감사합니다.

펜스플레이 잘한 고종욱이랑 연계플레이 잘한 킹하성 아주 칭찬해^^


3회말

한화상대 한정 여포 김태완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펴줘서 좋았고,

넥센팬들이라면 100이면 100 손꼽아 기다렸던 박병호의 첫 안타가 나와서 희망이 살짝

보이는듯 싶었다. 병호가 쳤으니 오늘 게임은 일단 첫 소득은 건졌다. 싶은 팬들 많았을듯.


4회말

넥센팬들이 언제나 바래왔던 넥벤져스의 귀환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이후 바로 나오는 적시 동점타에 이은

시즌초반 체력이 널널할때만 날아다니는 박동원의 역전 적시타.

그리고 등장한 2사만루의 4번타자 박병호.

모든 넥센팬들이 박병호의 만루홈런을 바랬겠지만 안타깝게도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이닝종료.

인줄로만 알았는데!? 송광민의 실수로 오히려 한점 더 추가가 되서 행운의 득점.

한화는 역시나...한화다... 고맙다. 소리 절로 나왔다.

이 실책이 한화의 뼈아픈 마지막 분기점 이였다고 생각되더라.

샘슨의 투구수도 무지막지하게 늘어나서 결국 4이닝에 거의 100개로 늘어나고..


5회말에도 샘슨이 나왔지만 확실히 경기초반보다 힘이 많이 빠졌는지

쉽게 1점을 더 낼 수 있었고, 박동원이 추가적으로 불펜으로 올라온 김범수한테

1점 더 얻어 4점차로 벌리는 좋은 타격을 보여줘 크... 이번에도 빅이닝!

생각했는데 까방권을 얻자마자 포수가 공을 놓친상황에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서 넥센의 갑분싸를 담당.

욕을 해야 하나 참아야하나 고민하는 사이에

타석에있었던 서건창이 배트에 맞았다는 어필로 첫 비디오판독.

파울이 맞음으로 다행히 박동원이 살아나서

서건창은 또 하나의 별명인 '네크로맨 서' 를 얻게 되었다.


이후 이닝은 흘러 7회초

로저스가 6과 2/3이닝을 끝으로 내려가고 이보근이 분식회계해서 로저스는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1선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보근은 작년부터 아슬아슬했는데, 필승조로 나서기에는 안정감이 살짝 부족하지만

어쩌겠는가.. 넥센에 투수가 없는데..ㅜㅜ


8회초

김상수가 올라와서 많이 불안했다.

시범경기때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과연 이전시즌처럼 필승조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뿐 최!강!한!화! 육성응원을 견뎌내고

20구 안쪽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회초

올 시즌부터 마무리로 기용된 조상우가 등판했다.

무사 주자 1,2루 상황이 벌어져서 아....이번 시즌 참 어렵겠다.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이 타이밍에 내야진과 감독이 모여 템포를 끊어줌으로 다시 밸런스를 되찾았는지

오선진과 이용규 연속 두타자 삼진을 일궈내며 무사 1,2루를 2사 1,2루로 바꾸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양성우까지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개막전 홈에서 지면 어쩌나...싶었는데,다행스러우면서 소득이 많은 경기였다.

로저스의 1선발 검증과 박병호의 컴백.

조상우의 마무리 등등

넥센 팬들에게는 특히나 뜻깊은 경기가 아니였을까 싶다.
















넥센 히어로즈 2018시즌

03/24~ 03/25

VS 한화전

고척 스카이돔 홈경기

2차전 패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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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내가 넥센 토종투수 중에서 제일 기대하는 최원태의 선발경기

였는데......

1회부터 사구에 안타에 볼넷. 보여줄만한 안좋은 모습은 다 보여줬다.

불행중 다행으로 2사만루상황에서 정근우의 땅볼타구로 점수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지만 이미 투구수는 1회부터 안드로메다로 향했다.


1회말

어제 리플레이인가?? 1,2,3번타자가 순식간에 녹았다.

그냥 녹았다....ㅜㅜ

거기다 초이스와 김태완은 삼진으로 아웃당하며

달아올랐던 최원태의 어깨가 식기전에 바로 올라오라는

배려인지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2회말

샘슨은 주자가 나가면 셋포지션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약점을 보였는데,

휠러는 전혀 약점이 없어 보였다.

이번에도 박병호만 몸에스치는 볼로 출루를 시킨 후 2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15구 안되는 공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흡사 밴헤켄 전성기 시절 투구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니 10개구단중 가장 값싼 외국인 선수인데, 대박용병아닌가..??

이번에 한화 스카우터 열심히 일한거같다.


3회초

아이고...결국 얻어맞는구나.

꾸역꾸역 막았지만 양성우와 송광민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여

실점하고 말았다.

이번 이닝에서 그나마 소득은 최원태와 브리검의 전담포수로 꾸준히 선발 등판하게 될

주효상의 도루 저지.

주효상은 작년부터 넥센팬들에게 있는욕 없는욕 다먹는 애증의 존재라서

도루저지했을때 "올~~ 작년보단 나아졌네." 혼잣말 하게 만들었다. ㅋㅋ


3회말

칭찬을 하면 좀 까먹지 마라.

선두타자 이정후가 나가고, 뒤를 이어 주효상이 번트를 시도했지만 2번 실패에

3구삼진으로 타석을 물러나게 되었다. '니가 그럼 그렇지 ㅉㅉㅉ'

이후 서건창의 외야 플라이 이후 이정후의 뇌주루로 이닝종료.

여기서 오늘 경기의 패배를 직감하게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정근우를 사구로 내보냈다.

무릎부상 전적이 있던 정근우의 무릎부위를 맞춘 사구라

욕 많이 먹겠구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자 벗고 꾸벅 죄송하다고 인사하는 모습보고

안심했다.

이후 호잉의 내야 땅볼과 최재훈의 병살로 이닝 종료해서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가

싶었지만...


4회말

박병호의 볼넷과 김하성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 기회가 찾아왔지만,

고종욱의 내야 땅볼로 그대로 이닝종료.


5회초

넥센팬들만 아는 안좋은 징크스가 있다.

바로 서건창의 클러치에러는 항상 실점으로 연결 된다는 것.

이용규의 도루를 주효상이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켰다고 생각했지만

서건창이 공을 놓침으로 인하여 세잎판정이 나왔고, 결국 이용규는

이후 송광민의 2루타로 홈을 들어와 추가점을 내게 되었다.

추가로 다음타자인 김태균도 펜스까지 가는 장타를 때리며 경기는

3:0 점점 패색이 짙게되었다.


6회초

투구수가 많았던 최원태는 내려가고 불펜진으로 합류한

김성민이 올라오게 되었다.

작년부터 추격조 패전조로 꾸준히 등판해서 낯이 익은 선수인데

올라오자 마자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아마 올해도 추격조 패전조로 활약하다가 중반에는 필승조로 보직을 옮기고

시즌 후반 쥐어짤때는 선발등판도 시도해 봄직한 투수인것 같다.


6회말

드디어 초이스가 첫 안타를 때려냈고, 김태완의 큰 타구는 담장을 넘지 못하고

워닝트랙에서 잡히고 말았다.(목동이였으면 넘어가는데!!!)

박병호의 타구도 외야에서 잡히고 그대로 이닝종료.

슬로우스타터인걸 알지만, 이럴때 하나 쳐주길 바라는게 팬의 마음이라

안타까운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7회초

김성민이 1아웃까지 잡고 내려가고 김선기가 올라오게 되었다.

작년 2차드래프트 1라운드로 즉전감이라 뽑아왔는데, 시범경기때는

애매...했었다. 3K는 잡았지만 홈런도 맞았고...

첫등판이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외야 뜬공과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모자떨구는건 이제 그만ㅜㅜ)


7회말

KBO의 합법약물 FA로이드를 맞은

김민성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쁜 딸도 낳았다는데, 분유버프까지 받고 올시즌 커리어하이 찍고 좋은 계약조건으로

남아주거나 아름다운 이별하자...(팀이 거지라 못잡을꺼 같아...ㅜㅜ)

휠러는 언제 내려갈래..?? 거 너무 잘하는거 아니오???


8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큼지막한 타구로 고척돔을 갈랐다.

시범경기때부터 보인 김선기의 특징이 삼진 or 홈런 모아니면 도 같다.

게임은 기울었고, 김민성의 홈런이 빛바래졌지만 그나마 정신승리할 수 있는건

이후 하주석 이후 타자들은 삼자범퇴로 김선기가 잘 처리했다는 점.


8회말

아니...한용덕 감독님 지금 투수많다고 자랑 하시나요..???

1이닝동안 4명의 투수가 올라오는것을 보았다.

그나마 초이스가 안타를 쳐서 점점 기대하게 된다는게 위안이 되었고.

김태완의 삼진으로 비더레 1콤보는 깔끔하게 날아갔다.

(대한화전 결전병기 1툴인데 그것도 못하면 어떡해 형...)


9회초

오주원이 올라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리는 경기가 맞는거 같은데,

김선기를 좀 더 길게~ 선발 준비겸 테스트하는게 좋았을거 같지만

오주원도 경기감각을 살려야 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

양성우한테 안타를 맞았지만, 컨디션 좋은 송광민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종료 한거보면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조로

오주원을 볼 수 있을것 같다.


9회말

박병호의 삼진으로 이닝 시작

김하성의 포수앞 파울 플라이

임병욱의 내야 플라이로 게임종료.

솔직히 오늘 주심 존이 위아래 태평양 좌우도 살짝 넓은편이여서,

최원태가 더 털릴 수도 있었는데,3점으로 끝난것도 심판 덕분이라 생각된다.

양쪽 다 넓어서 탓센도 못하는 오늘은 완벽한 패배.


총평

한화 용병 이번에 잘뽑았다. 호잉도 잘치고 휠러도 잘하고 샘슨도 주자만 안내보낸다면

매우 강한 모습이고..

넥센은 2년차라 걱정했던 이정후가 보란듯이 잘해주고, 걱정했던 불펜진이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게 되어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




이미지 출처- kbostats 어플

Ps.어플 이미지도 저작권에 걸리는 건가..? 아는 형들 잇으면 조언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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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만세. 두산도 만세!

KBO 10팀 다 잘 나가즈아!!!

로저스는 호투했지만, 개막전부터 이슈를 남기고...;

경기보면서 최재훈 뒷통수 때릴때 놀랐는데 결국 일이 터졌음 ㅋㅋ

"넥벤져스" 화이팅 입니다~
2014~2015년도에 넥센 히어로즈를
미친듯이 응원했던 광팬이구요~

박병호 선수를 좋았했던 저로써는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라며 ~"복귀"를 반대했었지만~
"복귀"하고나니 그래도 좋기는 하네요~
넥센 히어로즈 담당기자였던 "고유라" 기자님도
트위터에서 답변을 잘해주시니~ 팔로우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매일 진행하는 "최다안타"이벤트에
초대합니다~
심심하시면 오셔서 참가하시고~
많은 소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팀 업데이트를 원하시면 언제든 말씀주시구요~

https://steemit.com/kr-gazua/@keydon/3-2720180325t100356868z

리플 달았어 형! 트위터는 내가 안해서 고유라 기자님 은 기사로만 ㅎㅎ 비더레 이벤트를 참가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일하다보면 자꾸 까먹어서 참여를 못하네 ㅠㅜ 참가 못하더라도 보팅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ㅎㅎ 자주찾아갈께 @keydon 형!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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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께 글 남기고 있어요~ kr-baseball 태그 달으셔서 왔어요~

홍보 하나 할게요
kr-baseball태그 달기 홍보중입니다.
https://steemkr.com/kr/@ravenkim/5jjbxw
이 글 많이 많이 읽고 관심가져주세요^^

야구시즌이 돌아왔네요^^

삼성전 리뷰 잘 좀 부탁해~!

일할때는 야구를 못봐서 속상했는데 일을 쉬는 요즘 야구를 매일 시청할 수있어서 행복하네요. 오늘 직관 가려다가 운동 끝내고 와서 잠들어서 못갔는데 내일은 꼭 가야겠습니다. 오늘 졌는데 제가 직관가면 꼭 압도적으로 이기더라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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