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길잃은 고양이의 추억 ~~오늘은 저희 보리를 보여드려요 ^^^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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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면 어려서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밤에 밖에서 아옹 ~ 야옹 자기를.

구해달라고 우는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고 어머니께서 장독대가 있는 뒤뜰에

방문을 여시고 안아 안아 하시며 부르시니 고양이가 비를 흠뻑맞고 뛰어 들어왔다.

그때서부터 그 고양이는 우리집이 제집이 되어 잘자라고 쥐도 잘잡고 재주가 아주

많아 집안식구 사랑을 독차지 했다. 그러더니 어느날 배가 부른것이 보였다.

새끼를 가져서 배가 점점 불러왔다.

어느덧 고양이가 그 고통스러운 산고를 겪으며 새끼를 낳았는데 아기고양이.

열두마리를 낳아 우리 윗방은 고양이 방이 되었다.

고양이 새끼가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데 새끼를 낳은지 한 일주일이 넘었을 때.

어미가 나가서 쥐약먹은 쥐을 먹고 죽고 말앗으니 새끼는 어머니 차지가 되어.

어머니는 열두마리 고양이 새끼를 쌀을 끓여 살물을 젓대신 먹여 키우셨는데.

고양이가 워낙 어려서 결국 한마리씩 죽고 겨우 다섯마리만 건지셨다.

열두마리가 다섯마리만 남아서 제법 잘뛰어 놀때 학교 갔다오면 한마리씩.

없어지는 거애요. 알고보니 이웃집에 분양을 하신거애요.

제가 집에 있을때는 못보내고 제가 학교가면 이웃에 주시고 한마리만 놔두시고

저는 고양이가 없어질때마다 대성통곡하고 울어서 어머니가 저를 달래주시고 엎어주시고 하셨지요.

학교갔다 돌아올때면 고양이는 저를 기다리느라고 나무위에서 제가 오는것을.

보고있다가 멀리서 안아 하고 제가 소리치며 두팔을 벌리면 그 먼곳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서 제머리을 이리쓸고 저리쓸며 반가움을 표시하지요.

지금도 그 고양이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요 즐거운 추억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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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거운 추억이네요. ㅎ ㅎ
보리와 지금 그예전 고양이처럼 즐거운 추억 만드시고 계시죠?

보리을 가저왔을때 그러게 예뿔수가 없어어요.
어딜가나 갔이다니지요.

예전 살던 집에 매일 밥 먹으러 찾아오던 녀석이
있었는데 새끼를 낳더니 2개월 후에 자기 애들도
잘 부탁한다고 단체로 인사하러 왔더라구요. ㅎㅎ
고양이는 참 똑똑하고 눈치가 빠른 거 같아요.

고양이가 자기밥주는 사람은 잘알아봐요.

창가에 서서 뭘 저리 보고 있는지 ㅎ
어릴때 그런 추억들이 지금의 꽃에 대한 감성을 만들었군요 ㅎ

보리가 보고 있는건 아파트에 사는 지친구가 안에있다 저친구가.
지나가는 소리을 듣고 헉 헉 대며 내려다 보는데 제가 불러서 돌아볼때
찍은사진 이애요.

어린마음에 고양이가 둘도없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것같아요. 길읽고 불쌍한 고양이를 거두한 어머님의 마음이 참 따스하시네요 ^^

저에게는 고양이가 친구나 다름없지요.

고양이가 품으로 파고드는 애교는 최고죠!!

고양이가 노는거는 가히 예술이애요.

저는 어릴때 정줬던 강아지들이
학교 갔다와서 팔린걸 보고는
그 후턴 동물에 정을 안주게 됐어요.
안아 가 뭐예요?

시골에서는 고양이을 부른때 예전에는 이름을 안부르고 안아 안아
불럴어요. ~~^^

즐거운 추억이기도 하고 어미냥이 상상해보니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새끼냥이들 잘 보살피셔서 잘 큰 아이들이 있으니 수선화님에게는 냥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일듯해요.

그럼요. 고양이가 나무에 올라가는 장면은 예술이애요.
동그란 실뭉치 가지고 노는거는 너무예쁘고요.

보리 사진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고양이도 좋아하시는군요~ 전 멈머만 좋아해요ㅎ

네 오늘은 보리가 올라왔어요.고양이도 나름 귀여워요.

되돌아볼수록 좋기도 슬프기도 한 귀여운 추억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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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세요.

강아지만 그런게 아니고 고양이도 주인을 기다리는 특성이 있네요
따뜻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고양도 자기하고 놀아주고 밥도주면 주인을 기다리고 잘따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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