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 '최소 노력의 최대 효과',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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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로 자르면 잘려나간 자리가 깔끔하지요.
오늘은 오컴의 면도날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먼저 이 말이 같는 뜻은 '경제성의 원리, 검약의 원리, 또는 단순성의 원리'을 의미합니다.

다른 것이 다 같다면 단순할수록 좋다

필요없이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

보다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하다면, 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프란체스코회 수도사인 '오컴의 윌리엄 (William of Ockham, 1288~1348)'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여기서 Ockham은 런던 근교(남서쪽)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이지요.

오컴은 단순화의 중요성을 피력하였습니다.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두 개의 주장이 있다면, 간단한 쪽을 선택하라'
(given two equally accurate theories, choose the one that is less complex)

중세 철학자 중 가장 위대한 논리학자로 평가되는 오컴의 ‘면도날 사유’는
훗날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의 지동설에 영향을 주었고,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데카르트의 근대 철학에까지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미니멀니즘 즉 단순화로 휴대폰 디자인을 혁신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07년 애플이 출시한 이이폰의 모습인데, 지금도 초기 Original 모델의 다지인이 유지하면서도 더욱 단순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예들들어 홈 버튼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2007년 아이폰 이미지]

[아이폰 X(10) 이미지]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컴의 면도날로 진위를 가르는 유일한 잣대 삼아 판단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