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일상] 211105 _ 12년만에 청바지를 샀다.
정확하지 않지만 12년 동안 청바지를 안입었다.
기억으론 한번도 안입었다.
집에 청바지가 없다.
중국내에서 비지니스를 하며 옷차림은
아주 중요하진 않다. 업무 미팅시 서로 편하게 입는다.
내 개인생각엔 너무 편하게 입는다.
어쨌든 난 미팅이 많아지기 시작한 그때부터 청바지를
입지 않았다. 그게 습관이 되어 지금까지 입지 않고 있다.
오늘 공치고 청도시내 시장을 들렀다가...
예전에 청도에 명소인 짝퉁시장이였는데...
코로나 이후로 관광객도 없고 이젠 대부분 문을 닫았다.
특별히 뭘 살게 있어 간건 아니고~~
그냥 어슬렁어슬렁 거리다... 연세가 있는
할아버지에게 잡혀 들어간 곳이 청바지가게다.
예전같으면 거들떠도 안보는 청바지지만~~
괜히 오늘은 땡겼다. 입어보니 쭉쭉 늘어나는게
아주 편했다. 가격도 아주 많이 착했다.
그래서 주섬주섬 들고온게 이 3벌이다.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열심히 권하는 할아버지를
거절하지 못한 부분도 크다.
몇번이나 입을지 잘 모르겠다. 암튼~~~~
너무 오래동안 안입어서 어색하지만 ~~
한번 입어볼 생각이다. 만약 괜찮으면
중년에 멋을 청바지로 한번 내 볼 생각이다. ㅎㅎㅎ
끄작끄작~~~~
"일단 한번 입어보라니까 글쎄~"
할아버지..사장님께서 대충 이런 느낌이셨을까요ㅋㅋㅋ
청바지의 역사는 길죠 ㅎ 간편한 회의나 출근정도는 청바지도 어울린다고봐요 ㅎ 거절못하는 당신이 있어 오늘도 할아버지는 웃으며 집에 돌아갑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