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1편 : 멜버른 / Remembering my travel to Australia : part 1 Melbourn.
안녕하세요, @steemit-korea입니다.
소개글에서 미리 알려드렸던 것 처럼 이번 여행기에서는 일주일간 짧게 떠났던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여행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당시 저는 타이완 타이베이에 거주중이었고, 함께 갔던 친구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는 인천에서 출발, 저는
타이베이에서 출발하여 경유지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만나 멜버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때가 처음 장거리 비행을 한데다 [에어아시아]를 타고 간지라 4시간을 타고 말레이시아로 이동후에 다시 호주까지 8시간을 이동하려니 삭신이 다 쑤시더군요..
장거리 노선은 되도록이면 좀더 편한 좌석으로, [에어아시아]라면 자리가 비었을 경우 옆좌석을 비워주는 서비스를 신청하여 이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허리가 뽀사집니다...
그럼 호주 여행기를 시작해볼까요?
- 타이베이에서 말레이시아로 / 말레이시아에서 호주로 이동하는 동안 기내나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달랑 태평양 어딘가에서 찍은 이 한장의 일출사진이 다입니다.
너무 아쉽습니다만 당시 제가 이 일출을 보며 느꼈던 아름다운 감정을 혹시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으실까요?
- 그러면 도착한 첫날부터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날 도착 후 저희가 머물던 게스트 하우스의 건너편입니다.
- 첫날은 오래 비행한 탓에 너무나 피곤해서 쉬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 멜버른 역으로 이동합니다.
- 멜버른역 주변의 건물들을 느릿느릿 걸어다닙니다.
- 그러다가 쇼핑몰센터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분을 만났는데, 그 당시의 저는 지금보다 영어를 더 모를때라 그분 말중 'Finally', 'definitely'만 들렸습니다. ㅜㅜ
다행인지 불행인지 멜버른에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저는 길을 물어볼 때 영어가 아닌 중국어만 사용해서도 원하는 곳을 잘 찾아갈 수 있었지요. 하하..
- 멜버른 시내를 돌아다니다 유명한 거리인 '디그레이브 거리'를 가서 한 카페에 앉아 늦은 점심과 커피를 한잔 마셨습니다.
- 그리고는 일명 미사(미안한다 사랑한다)거리 / Hosier lane으로 이동했지요.
여담이지만 Hosier lane의 그래피티들은 여러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벽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완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사실 완성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이 거리의 일부분은 여전히 새로운 예술인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겨울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지요.그리고서는 멜버른 시내의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과거에 공룡이 살았던 곳이라 아주 큰 공룡 화석이 있네요, 예전 포경도 이루어져서 이런 고래 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 미술품
- 나오니 해가 이미 넘어가 있더군요. 펍으로 유명한 거리로 이동합니다.
- 이 거리에는 한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굉장히 구슬퍼 보였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이제 내일은 드디어 그레이트 오션로드 / 워넘불로 이동하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호주 여행을 왔던 목적이었던 멜버른에서 시작하는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정말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 여정이었는데, 요 일정은 내일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멜버른 시내에서도 방문했던 다른 유명한 곳이 많았는데 포스팅을 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배열하다 보니 해당 내용들은 빠지게 되었습니다. 요런 내용들은 나중에 다시 조금씩 풀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시작하는 멜버른 여행의 꽃 [그레이트 오션로드 / 워넘불]을 기대해주세요 ^^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잘 정리된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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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
넵 기회는 만드는거니까요~ ^^ 메테오님도 꼭 기회를 만들어서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아시아가 저렴할때는 50만원 후반에도 왕복비행기가 나옵니다.
비록 좌석은 불편하지만 가성비로는 뛰어납니다!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남극에 가까운 멜버른은 한국과 완전 반대되는 기후이고 겨울에는 낮이 굉장히 짧습니다. 때문에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데, 가능하다면 겨울을 피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
멜번이 저한텐 제 2의 고향 같은 곳이라 스팀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
잘 읽었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꽤 오래 거주하시다 오셨나봅니다. ^^
처음에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생수를 사는데, 생수 가격에 기절초풍할 뻔 했는데 알고보니 아무도 생수를 마시지 않더군요. 수돗물 자체가 지하수라 생수만큼 깨끗하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멜버른 참 좋은곳이었습니다. 이제 제 옆에 와이프도 있으니 다시 한번 꼭 가보려구요 ^^
저도 이번엔 에어아시아 타고 발리로 가는데
첫 에어아시아 이용이라 불편할까봐 조금 걱정이네요
글 잘 봤습니다 :-)
아 그러시군요! 발리면 꽤 거리가 있어서 가능하시면 목베개와 담요를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에어아시아는 물조차 판매하는 저가항공사라 가능한대로 준비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팔로우 남깁니다. ^^
저도 잠깐 4개월정도 살았었는데 반갑네요 ^^
와 4개월이면 잠깐이 아닌데요? ^^
저도 호주라는 아름다운 나라에 살고 싶어졌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또 기회가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더 긴시간으로 방문하여 골드코스트, 시드니 등도 방문해보았으면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
하핫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호주 여행은 이미 3년전의 일이랍니다.
사진을 정리하여 다시 포스팅하고 있지요.
앞으로도 생생한 여행기 계속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
포스팅 잘봤어~~~^^
핫핫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그레이트오션로드 사진들이 더 마음에 드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포스팅하려구요~ 매번 응원 감사합니다 형님!
첫사진부터 어택당했습니다 ㅠㅠ
어디를 맞으셨는지..? 괜찮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아재라서요..)
저 사진을 폰으로 보니 그제서야 어렴풋이 비친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허허허..
하지만 저 장면은 정말 혼자보기 아까웠습니다. 친구를 깨워 보라고 했지만 귀찮아 하긴 했습니다. ㅎㅎ
담벼락의 그래피티가 인상적 입니다
멜버른 여행기도 기다려지네요 ^^
맞습니다. 예술이란건 우리네 삶과 멀지 않다는걸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호주에는 거리예술가들도 많아서 스페인&중국&유럽등지의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그것도 참 좋았습니다. 좀더 다양한 여행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사진들 너무 좋네요.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고래뼈의 임팩트도 굉장하구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허헛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손가락은 저주받아서 ㅜㅜ
모두 카메라가 일해준겁니다. 저는 셔터를 아무데나 누를 뿐 ...
^^ 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컬드님도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