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실패담과 스팀 하드포킹 이후
스팀이 하드포킹한다는 이야기가 새어나온 모양이다. 넷수오라는 구증인이 이번에 하드포킹을 통해 스팀파워가 제거되는 명단까지 확보한 모양이다. 거래소에서 흘러나온 것 같다고 한다. 넷수오는 거래소가 이런 하드포킹을 수용하지 말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포킹을 하고 말고는 스팀 블록체인의 문제다. 증인들이 받아 들이면 하드포킹을 하는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다.
이번 하드포킹이 이루어지면 스팀과 하이브는 완전하게 갈라서게 된다. 그동안 어정쩡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던 부분이 완전하게 갈라지는 것이다. 물론 하이브 쪽에서도 어떤 조치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문제이다. 그러면서 스팀과 하이브는 완전하게 갈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 하드포킹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소란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싶다.
처음 암호화폐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에 여러번 기회를 놓쳤다.
제일 크게 실패한 것은 이더리움이었다.
이더리움을 많이 사놓았다. 아마 그때 산 것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빌딩한채가 되었을지 모른다.
이더리움에서 다오을 발행할때 해킹이 발생했다. 해킹이 발생하고 나서 가격이 떨어졌다.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이더리움을 팔았다. 나중에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을 했다. 그 이후 알게 되었다. 해킹 뉴스가 있으면 투자할 시기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런 기회는 좀처럼 없었다. 기회는 두번 오지 않는다. 한번 오는데 그것을 잡는사람과 못잡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번 스팀 하드포킹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아마 단기간에는 소란스럽고 혼란이 발생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창조를 위한 파괴라는 점에서 그냥 방향성 없는 혼란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넷수오가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어떻게 받아 들일지 모르겠다.
어떤 곳은 받아 들이고 어떤 곳은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어떤 거래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하드포킹을 지원하지 않으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럴때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두번째 투자의 큰 실패는 스팀가격이 만원이 넘었을 때 처분하지 않은 것이다.
분명한 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후회되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다.
블록체인에는 격언이 하나 있는데 '살아 있는 한 전고점은 넘는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전고점을 넘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하드포킹시 가격이 폭락할 수도 있다.
혹시 몰라서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정말 마지막 자금이다.
최근 하이브와 분리이후 스팀을 많이 구입했다.
이번이 기회가 될 지 낭패가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남들이 기회라고 생각하면 낭패였고, 남들이 낭패라고 생각하면 기회였다.
스팀 하드포킹을 가격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보다 그 이후 전개될 새로운 세계가 어떤 모습일까 하는 것이 더 궁금하다.
성공하실겁니다 ㅎㅎ
그러길 바랄뿐입니다.ㅎㅎ
성공 투자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