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셜을 만들어 갈 것인가? 관심과 연대

그동안 스팀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가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느냐 하는 질문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업뷰 서비스는 스팀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업뷰와 같은 보팅풀 서비스에 머물러 있어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소셜 댑이면 소셜의 기능을 제대로 해야 할 것입니다.

소셜의 기본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연대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스팀에서 어떻게 서로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취미, 같은 처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의 문제를 들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오로지 보팅풀에 임대해놓고 저자보상 받아가는 것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머물면 더 이상 커뮤니티가 확대되지 않겠지요

결국 보상과 관련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일정한 스팀파워를 정해 서로 보팅해주는 클럽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뮤니티스 기능이 있으니 그런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보팅풀 서비스는 나혼자 잘해서 돈벌자는 개념이지요
그러나 소셜을 다 같이 잘하면 돈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꽤 오래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스팀을 이렇게만 사용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