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8 생각하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차이

in AVLE 일상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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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안가에서 우연히 자전거로 여행하는 분을 만났다.
인천에서 강릉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동해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자전거에 텐트와 침낭을 묶고 여행중이라고 한다
계획으로는 동해안과 남해안을 거처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까지 가서 한바퀴 돌아 보고 다시 목포에서 서해안을 거처 다시 인천으로 간다고 한다

나이 66세
하는 일은 아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여행길을 나섰다고 한다.
길가에서 텐트치고 잠을 자고 식사는 사서 먹는다고 한다

나도 그런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그런 도전을 하는 것을 보니 내가 용기가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은 천지차이가 있다.
10년도 훌쩍 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희열이 생각난다.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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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텐트치고 잠을 자고 음.. 나이를 떠나 엄두가 안나네요.

대학생 때 자전거에 텐트와 버너를 싣고 밥을 해 먹고 잠은 텐트에서 자면서 수원에서 강릉을 지나 삼척까지 갔던 기억이 살면서 가장 큰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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