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1)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의 빛이 되다!(에스더 8장)

in #kr8 months ago

에스더서는 하나님이 언급되지 않는 유일한 책이며,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책임.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족속을 절대 포기하시지 않음. 7장의 마지막은 하만이 자기가 세운 장대에 죽임을 당하는 모습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만의 죽음으로 에스더서의 이야기를 끝내지 않음.
8장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자 하심. 유대인들에게 주어졌던 사형선고는 여전히 유효했음. 에스더는 자신과 모르드개의 생명을 구했으니 다 끝났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멈추지 않았음. 에스더는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도 민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두번째로 왕에게 나아갔음. 믿음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믿음의 결단을 해야하는 순간이,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다가올 수 있음. 그 때마다 결단함으로 귀한 하나님의 선물과 보은을 볼 수 있음. 에스더는 자기의 목숨을 구했다고 끝난게 아니라 내 민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단계이며, 두번째는 더 수월함.
고대의 왕은 신적인 존재이므로 한번 했던 말을 뒤집는 경우가 거의 없었음. 하지만, 왕의 칙서를 통해 유대민족을 위한 새로운 칙령이 반포됨.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결될 수 없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가오심. 왕은 칙서에 의해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유대민족에게 반격할 권리가 주어짐. 우리는 말씀과 예수님을 근거하여, 원수와 죄를 향하여 반격하고 대적할 권리를 얻었음. 사단의 전략이 반전되어 하나님의 무기가 될 것임. 유다 족속이 멸망되기로 예정된 수치의 날 아달월 13일을 기쁨으로 날로 바꿔주셨음. 복음은 현재와 앞으로의 일들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수치조차도 기쁨으로 바꾸시는 능력이 있음. 복음의 섭리는 한번도 후퇴한적이 없고, 적시 적재적소에서 언제나 전진하였음.
칙령이 법률로 제정되고 공포된 후 유다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 즐거움과 영예가 있었다고 함.(에스더 8:16). 영광, 서광, 광명과 기쁨 등이 있었음. 행복의 원어는 오라이고, 원래의 뜻은 빛을 의미함. 유대인들에게는 신비하고 기이한 빛이 있구나라고 감탄함.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마태복음 5:13˜14) 이라고 말씀하셨던 빛이 유다 사람들의 빛이었음. 에스더서의 핵심은 하만에게 벌하는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빛과 같이 살아가는 유다 사람들을 말함.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이한 빛으로 나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임. 합리적인 삶이 아니라, "왜 저럴까? 왜 편하게 살지않고 저러지? 왜 선교지로 나가지? 왜 새벽에 예배하지?" 이 순간 성도로 증명되어짐.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겹치고 겹치고 겹쳐서 유대인들을 구하셨음이 기록됨. 우리를 행복하고 영광스럽도록 빛나게 하실 것임. 스스로 유다 사람이 되기도 했다라는 뜻은 그 빛으로 인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되었다고 하는 뜻임(에스더 8:17). 사도행전에서도 사마리아에 빌립이 빛과 같은 생명의 복음을 전하자 도시 안에 큰 기쁜이 생겨났다고 함(사도행전 8:8).

결론적으로, 삶 속에서 믿음의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여러번 다가올텐데,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으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한 복음은 앞으로 다가올 일들의 변화만이 아니라 이전에 알지못하는 수치조차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의 성도로서 세상의 빛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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