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곧 찰나(feat. 법구경-무상)
법구경의 "삶은 곧 찰나임을 깨달아라(무상)"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영원한 것이 없다.
내적인 지혜로 잘 관찰하면, 모든 고뇌와 고통을 멀리 떨쳐낼 수 있다.
오직 청정한 해탈을 얻는 길이다.
<해탈로 가는 길 이야기> 277
삶의 순리
기원전 544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기 몇 달 전의 일이 실린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의 이야기이다.
"아난아, 나의 입멸을 한탄하거나 슬퍼해서는 안된다. 너에게 항상 말하지 않았느냐?
아무리 사랑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일지라도 마침내 이별할 때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진리이다. 아난아, 모든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점점 늙어가고, 아프며, 죽는 것이 순리란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이 세상의 모든 것, 즉 현상 적인 모든 것은 잠시도 일정하게 머물러 있지 않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행'이란 일체만물을 뜻하는데, 일체만물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저 혼자의 힘으로 성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인연화합(因緣和合)에 의하여 지어진 것 이므로 시시각각 생멸 변천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무상'이 란 모든 만물은 고정불변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여러 인연에 의해 모인 것이므로 시시각각 생멸의 변천을 겪는 것이 당연하다.
중생은 태어나서 이 세상에 머물다 병이 들고 죽어가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원리요,
물건은 만들어졌다면 잠깐 존재하다가 쓸모없게 되면 사라지는 성주괴공의 원리인 것이다.
'무상' 법문
재물이나 명예 또한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얻어진 것들이요, 잠깐 소유하고 있다가 놓고 떠날것 들이다.
그러니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해 욕심내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경고가 '무상' 법문이다.
3법인(三法)_무상, 무아, 고
불교에서 무상, 무아, 고 세 가지는 불교의 중요한 텍스트요, 요긴한 진리다.
이를 3법인(三法)이라고 한다.
《증일아함경(增阿含經)》 18권에서는 마지막에 열반적정 (涅槃寂靜)을 포함해 4법인(四法印)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법인'이란 말은 법의 도장, 징표로 써 진리가 틀림없음을 증명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불교의 최상 진리요, 초기불교이든 대승불교이든 불 교의 기본 원리이다.
무상, 무아, 고 하나하나 따로 떼어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무아이기 때문에 무상함이요, 무상하기 때문에 무아이다.
무상과 무아 사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며 마음 밑바닥에서 거부하기 때문에 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출처 : 법구경 마음공부, 정운지음]
금강경 사구게 중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의 함이 있는 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으니 응당 이와같이 관할지니라.
[출처: 금강반야바라밀경]
20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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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가을 하늘이 정말 이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