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숨겨진 벚꽃 명소 그리고 개복숭아꽃

4월초 남해 벚꽃 여행에서 벚꽃이 피지 않아 헛걸음을 했었고

그래서 올해 벚꽃 구경은 끝이구나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토요일 아이들 문제집을 사려고 서점에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아주 황홀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항상 벚꽃을 보려면 청주 무심천이나 상당산성까지는 가야 했는데

우리동네 진천에도 이런 벚꽃이 있었다니

살면서 본 벚꽃중 가장 예쁜 왕벚꽃이었다

하천길을 따라 벚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 그동안 이런길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회사 앞 뜰에도 예쁜 꽃이 피었다

개복숭아 꽃

이름은 좀 거시기 하지만 꽃은 아주 예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과 식물들이 예쁘게 보인다

우리 코인시장의 봄은 오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이미 우리곁에 와있는것일까?

코인 시장도 따뜻한 봄이 지나고 격렬한 여름이 지나고

큰 수확을 맞이하는 가을이 빨리 찾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참고 기다린자에게 축복을 내려주길 기원하며

불타는 금요일과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