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안정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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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뇌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는다. 음식을 섭취하면 뇌가 명령하지 않아도 위가 알아서 연동운동을 하고 위산을 분비해 소화 과정에 착수한다.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항진된다. 이로 인해 위의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위산이 과다분비돼 속쓰림·소화불량 등을 일으킨다. 신동우 교수는 “시험·면접 기간에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대다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갖고 있다”며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하고, 이는 위 연동운동을 촉진해 위 속 음식물이 소장으로 빠르게 내려가게 하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명상,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 노래하기 등 자신만의 릴랙스 방법을 찾아 실천하며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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