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T / 사람들은, 왜 스코판을 선택하는 것 일까?? (부제: 스팀잇 시즌2)

in #sct5 years ago (edited)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보면, 어른들의 세계라고 다를 것이 없으며
아이들의 세계 역시, 어른들의 세계와 참 닮음 꼴이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지금 자녀의 연령보다 더 어렸을 적,,
또래의 친한 친구,, 소위 베스트 프랜드 간에도 가끔은 삐지기도 하고 심통을 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다투는 일이 부지기수 입니다. 이는 어른이라고 다르지 않기도 합니다.

참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둘 이상인 셋, 넷, 다섯,,, 그리고 그 속에서의 그룹,,
그룹 하나, 둘,, 다양한 이해관계속에 자연스레 형성되는 그룹..

이를 사조직이라고 하기도 하고,, 역시 이를 단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친한 친구들이라고 하기도 하죠.. 이는 사람들의 관계뿐만 아니라 일상의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 사람이 개입되면, 역시 자연스러운 단순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너 그리고 나,,
이렇게 딱 둘이라면, 의견 충돌이 있을 때, 내가 양보하지 않으면, 혹은 상대가 양보하지 않으면,, 둘은 같이 걸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잠시후 이던, 혹은 긴 시간이 흐른 후에도, 둘만이 속한 커뮤니티라면,, 혹은 조직,,집단이라면,, 내가 외로워서, 혹은 다른이유로,, 다시 같이 걸으면 또 그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일은 결코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죠.
셋, 넷,, 다섯,, 수십,,, 수백..


이제 다양성을 이야기 합니다.
이 것이 참 닮은 꼴이라는 본 이야기의 핵심이기도 하죠..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

상대는 절때 나와 같은 수는 없다는 것이죠.. 다만 생각이 비슷할 수는 있지만,, 그래서 어른들의 세상은 합리적인 절차들.. 의견개진, 의사표명, 투표 등..을 활용한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논리 보다는,, 조금더 말주변이 있고, 조금더 목소리가 크고,, 혹은 조금더,, 활동적이거나,, 하는 어른이 보기엔 결코 합리적(?)이지 않은 방법을 적용하지만,, 결국엔,, 어른들의 세상과 같이 나름의 합의과정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신기할 정도로 말이죠..

이런 다양성에,,
보상이 쑥 끼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주제를 말하기도 하고, 선호하는 컨텐츠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행여 시작은 보상이 아니었지만 말이죠..,

머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은 보상에 서운함, 씁쓸함, 혹은 뭔가 좀 아쉬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속물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 전문작가도 아닐뿐더라, 필력도 별볼일 없고 하니, 차라리 이런 것들을 내려 놓고,, 조금더 사용하기 편리한 블로그를 하는 것이 낫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미 스팀잇 보다는 개인적인 다른 블로그에,, 일상 과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스팀잇에 대한 아쉬움이 맴돌았습니다. 당췌 마크다운은 뭐냐,, 라고 헀던 스스로가 마크다운에디터가 참 편리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말이죠.. 이를 애정이라고 하기도 하고,, 비꼬아 보면,, 미련이라고 할 수 도 있지 싶네요..


스코판이 스팀잇의 동생격 이라면,
어짜피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는 시즌2 정도라고 할까요??

자신만의 글을 쓸 수도 있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내용일 수도 있고..
이런것, 저런것 일 수도 있고..

글 보단,, 큐레이팅만 할 수도 있고,,
혹은 트레이딩만을 할 수도 있고 말이죠..

스팀잇에서 할 수 있었던 거의 대부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시즌2"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현, 스코판에서 보상으로 크게 수익을 보자면, 다수가 이야기 하는 일정 수준의 SCT를 확보하고, 시작하면 훨씬 유리 할 수 있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트레이딩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고,, 다 필요 없고,, 단돈 백원일 지언정,, 그냥 다른 암호화폐나,, 현금화 역시,, 그 나름의 선택이니 말이죠..)

하지만, 그 역시 개개인의 판단 일 것입니다..

"조금 더, 혹은 덜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 정도 랄까요?? ^^;

위에서 언급한 "다양성"이 있다는 것은 꼭 같은 목적과 목표는 사람마다 다를 테니 말이죠.. 같은 것이 있다면,, 그건 스코판이 잘되서, 크던 작던 내 배도 좀 불려 주세요..하는 방향성 정도랄까요?? ^^;

(고로,~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난 좀 빨리 갈껀데,,, 난 쫌,, 느리게 갈껀데.. 이런 것이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는 점 이라 생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 에잇,, 너도나도 필요 없고,, 확 망해랏~!! 이런것만 아니라면 말이죠..)

이건 스코판에서 알아서 잘 해주실테니,,
이런 것은 잠시 내려 놓고,,

"초기에 운 좋게 덤으로 시작하였든, 하나 없는 천천히 걷는 길을 선택하였든 많은 분들, 다양한 분들이 시즌2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팀잇 시즌2(스코판)을 선택했나 봅니다..


ps. AAA도 곧 등장을 예고하던데,, 한번 구경해봐야 겠습니다.. 시즌3이 될지,, 시즌2+ 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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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주제가 하나로 묶여 있다는 것이 다양성의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글쵸..
아마 AAA는 특정 주제로 한정 한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오..

스팀코인판에도.. 코인이 아닌 주제도 접할수 있는걸 보면.. 주제에 제한이 없는것 같기도 해요..

AAA은 특정 주제인게 리뷰라는 특정 주제이고요. 영화, 음악, 기타 등등의 리뷰들이 되겠죠. 좀 더 포괄적인 의미의 리뷰들이 다 적용되어서 특정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거에요.
스팀코인판은 코인 주제가 아닌 경우는 대개 자신의 장르와 코인 장르를 겹쳐서 하나의 포스트에 작성하는 경우들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2개의 포스트가 아닌 한개의 포스트로 두 태그의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보면 돼요.
주제는 코인으로 한정되어 있고요.

스팀잇이 힘이 좀 빠지기는 했지만
막상 떠나기는 미련이 남았지요.
시즌2에서 다시 정붙이고
시즌3까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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