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tory#13 말 많은 투자, 또 속았네,, / 믿고 싶지 않은 세가지.. 하지만..??

in #sct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티원 입니다.

뻔할 수 있지만, 정말 간과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최근 요며칠 사이 대형기업들이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는 각각 나름의 기업의 이름을 따고, 그 대표성, 상징성을 띤 코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코인, 텔레그램의 TON(톤)프로젝트를 시작으로한 그램 등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코인들이 "또 속았네" 라고 할 정도의 가치가 없는,, 혹은 베일에 쌓여진 것들을 대표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럴싸한 백서로 무장한 ICO로 지금 이 순간에도 등장하는 그런 코인들에 비하면 말이죠..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꼭 투자자의 입장은 아니라도, 무형의 가치, 즉 그것이 유가증권이 되었던, 채권이 되었던, 혹은 무언가를 담보하는 증권의 형태가 되었든 간에 각자가 매입한 시점의 가격(가치)보다는 상승을 해야 기쁘기도 하고, 혹은 친구가 샀다면,, 나는 못샀는데, 배가 아프기도 한 이치 일 것입니다.

특히나 지금도 그 수는 적어 졌지만, 규제권, 제도권이라 할 수 없는 다수의 국가에 위치하고 발행되는 지급을 담보하는 ICO는 짊어 지어야 할 손실 Risk 만큼이나 기대하는 그 수익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업계든, 혹은 그렇지 않든,, 이론적으로 우위에 있는 학자이든 또 역시 그렇지 않던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기술적 가치 입니다.. 정말 가능한 말이냐?? 라는 것을 판단해 보라는 것인데.. 이 역시 말은 쉽지,,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는 현실이 얄밉기도 합니다.

게다가, 더 혈압 오를 수 있는 것은,, 나름의 분석력을 통해 정보력을 통해 따지고 따지고,, 적절한 타이밍 까지 갖추었으나,, 그럼에도,, 수두륵 빽빽,, 실패라는 가치하락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 당췌, 어쩌란 말인가??

첫번째는, 무언가에 쫒기고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회사의 일, 또는 개인적인 일을 할 때, 시간적 제한을 두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을 떠나, 분명 결과에 도달하거나, 행여 도달하지는 못하였다고 하여도 상당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검증된 방법론이자, 접근방법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그 반대의 길을 걷는 경우가 높다.. 입니다. 물론, 이 말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단 1원, 혹은 단 1개의 코인에 대해 매매라는 방식의 거래를 해보았다면,, 서두에서 언급한 수익을 고려하지 않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그 거래가 이루어진 순간,, 그 대상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에는 관심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게 왜 반대라는 거지???

밑도 끝도 없이 올라라,,올라라 하는 것은 아무의미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은,, 수익을 쫒고 있는 것에 시간의 축을 놓아 볼 필요 있습니다.. 오늘은 $1 이라는 가치 였는데,, 언젠가 $2가 되겠지.. 세월아,, 네월아.. 에잇 모 $0이 되고 괜찮아..??

정말 괜찮으신가요?? ^^;

아무믿는 구석 없이,, 막연한 기다림은 오히려 더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나름의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을 믿고,, "쫒기는 마음.. 즉,, 남들보다 늦으면 안돼.. " 라는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는 것에 대한 컨트롤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피해의식 입니다...

투자에 왠 피해의식?? 이라는 쌩뚱맞는 단어 일 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그랬듯,, 그리고 이미 한 번쯤은 접해 봤을,, 손해와 이익에 대하는 자세... 바로 이것이 피해의식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한 돈천만원 투자해서,, 몇 천 또는 수억 수익남겨 두고,, 그 수익으로 재 투자 하면,, 그리고 그 투자에 큼직하거나, 혹은 작은 손실이 발생 하였다면,, 열에 아홉은.. "아.. 나는 손해를 봤어.." 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제로 투자의 원칙 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등장하는.. 들으면,, 그래,, 그렇지.. 하고 하는.. "너무 욕심 내지 마라,,", "적당히 익절해라..", "감당 할 수준만 해라..", "20%가 오르면 20%의 이득이지만, 20%가 내리면 25%의 상승이 있어야 만회가 되는 것이다..", "적절한 익절은 필수다.." 라는 것들이 그 예이기도 합니다..

알죠,, 알죠,,
아는데,, 참 안돼죠...

아,, 백만원,,아,, 천만원 까였는데,, 회복되겠지..
아.. 언젠가는 오르겠지...

정말 믿는 구석이 있나요??

있다면,, 첫번째 처럼,, 쫒기는 마음을,, 가라 않혀야 하는 것 일것이고.. 그런 구석이 없다면,, 배아프고, 속쓰리고,,, 아.. 눈에서,, 입에서 불을 뿜을 정도로 화나거나 억울해도, 냉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됩니다.. 바로 피해의식을 내려놓아야 하는,,,


세번째..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

"알지만 속는다는 말"은,, 에이.. 과연 내가?? 그러면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건식 발생하는 것이 피싱등의 사기이기도 합니다.. 나는 젊으니깐??,, 에이.. 나는 잘 아니깐..

악덕 상술을 지닌 속칭 사기군이 사치를 치는 그런일 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기꾼이 속이는 방법이 정말 교묘하고, 나이스(?) 한 것 처럼, 내스스로가 나는 좀 다르지,, 하는 그 마음..

"나는 속지 않을 거야.."

그 대상이 제3의 인물이,,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가 나를 속이는.. 안타까운일이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투자에 관해서는 멋진 말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큰 이익실현을 위해서는 기회를 잡아야 하고, 공포를 사기도 해야 하고,, 말이죠. 게다가 남들보다 정보력도 좀 더 있으면 좋고,, 운도 좀 따라 주고 말이죠.. 미래로 가서 로또 번호라고 알아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런 멋진말들은 결코 틀리지는 않습니다.. 이런 멋진말을 내가 잘 따라 있다고 생각하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이는 일",, 난 아니라고 하지만,, 이익과 손해간의 "피해의식"... 그리고 "쫒김..."..이 그런 멋진말들을 오히려,, 틀렸네,, 틀렸어,, 라고 합리화하는데 좋은 핑계가 되고 있지는 않나요???


이뤄 내기 참 쉽지 않은 투자의 멋진 말들에 앞서,,
나는 아닐꺼야 라고 했던,, 세가지에 대해서,, 잠시나마 생각해 본다면,, "나에게도 멋진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해 봐도 좋다는 응원을 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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