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s' Diary] #45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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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웅크렸다,
그리고 얼굴을 감쌌다.

울었다.
크게 울었다.





가만히 있으면 퇴보한다. 현상 유지는 퇴보다. 어제와 오늘이 같다면, 살아있는 삶이 아니다. 나만 생각하면 뒤쳐지지 않는다. 그대로만 있어도 잘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세상은 나만 사는 게 아니다. 내가 주인공이 아닌 것이다. 세상의 판도를 뒤집지는 못해도 어제와 오늘의 경계 사이에서 고민할 수는 있다. 어제와 오늘은 나의 행동으로 뒤바꿀 수는 있다.




가치 부여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아침이 되면 사랑한다 말해줘요,
내가 웃을 수 있게.

오후가 되면 뭐하는지 말해줘요,
내가 심심하지 않게.

저녁이 되면 보고싶다 말해줘요,
내가 슬프지 않게.

깊은 밤이 되면 예쁜 꿈 꾸라 말해줘요,
내가 외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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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생각날때,
기쁘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노래하나 추천 드립니다.
youtube.com/watch?v=WLzT14d2PH4

(╹◡╹)글잘쓰시는 시인님:-) 그런데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먼저말해도 되거같아요 ㅎ

으아.. 시인이라니..ㅠㅠ 눈물날 것 같네요. 맞아요. 제 과거에 쓴 시에요. 살포시 꺼내보았어요.

예쁜꿈꾸세요ㅋ

감사합니다 ㅋ

시린님 예쁜 꿈 꾸세요 ^^~
저 모든 것을 자주 듣고 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일상이 되는 건 정말 크나큰 축복인 것 같아요.

좋은 단어들 당신 말이 맞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이 되면 사랑한다 말해줘요,
내가 웃을 수 있게.
오후가 되면 뭐하는지 말해줘요,
내가 심심하지 않게.
저녁이 되면 보고싶다 말해줘요,
내가 슬프지 않게.
깊은 밤이 되면 예쁜 꿈 꾸라 말해줘요,
내가 외롭지 않게.

이거 왜 이렇게 공감되지 ㅎㅎ 요즘 여친한테 이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다 ㅜ

후회만 없게 해요.

사정은 몰라도 느낌 알아요~감성감성해지는 밤이네요. ^^

역시 밤은 무서워요.

제가 지금 몇달 째 백수로 살고 있는데요. 자기변명일지 모르겠지만 퇴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뭔가를 하지 않으면 인생이 망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생각이 오히려 저를 갉아먹고 있더라고요. 주제넘지만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왠지 예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그냥 한번 남겨봐요. 퇴보도 멀리보면 진보가 될 수 있답니다. 화이팅:)

강박까지만 가지 않으면 ㅎㅎ 그 전에 행동을 해야죠. 응원 감사합니다.

시린님 글이 벚꽃같이 흩날리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부끄럽습니다. 표현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여보 사랑해♡
난 밥먹었는데 당신은 먹었지?
보고 싶으니 빨리 와^^
잘자~ 꿈에서도 보자!

좀 낯간지럽지만 이렇게 말해주면 좋아하겠죠ㅋㅋ
시린님 예쁜글 잘 읽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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