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비둘기와 떡꼬치
어제 오랜만에 카메라를 메고 산책을 나가던 길...
사실 요즘은 카메라 메고 나가도 별다를게 없습니다.
단풍이 들어 나무들이 조금씩 옷을 갈아입기는 하지만
아직 그렇게 알록달록 할때도 아니고...
단풍이 들어다고 해도 집근처 공원이라서 영 그림이 안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에
아... 비둘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떡꼬치를 먹고 있군요-ㅅ-;
매울텐데 말이죠.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산에서 곤충을 잡아먹는다거나,
씨앗을 먹는다거나 이런 모습이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하긴 어느 동네에서는 비둘기가 먹다남긴 치킨을 뜯는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있으니
떡꼬치 정도는 양호한 수준이겠지요.
인간이 별 생각없이 풀어놓은 비둘기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날아오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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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닭둘기, 돼둘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저것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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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별로 안좋아하기는 하는데,
저런거 보면 좀 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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