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steemit) 3일차 적응 일기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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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2일 정도 되니 어느정도 적응 한거 같아서

스팀잇 초반 연습용 적응 일기는 2일차 까지만 하고 그만 작성하려고 했었는데요..

뜻밖에 @tabris 님께서 "KR 묻힌글도 다시보자!" 라는 글을 봤다가

우연찮게 스팀잇 단점? 혹은 스팀잇을 시작하시는 뉴비님들은 한번쯤은 고민할 것 같은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관련 링크고요 @tabris 님께서 적어놓은 포스팅 중에서 제가 보고 살짝 고민에 빠졌던 내용은 그대로 인용해서 가져왔습니다. 이게 혹시 문제가 되거나 따른 인용방법에 대한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https://steemit.com/kr/@tabris/2017-07-24-kr

  1. "활동 초기에는 열심히 쓴 글이 묻혀버리는 슬픈 경험"
  2. "스팀잇을 조금 더 이해하고 나면 결국 좋은 퀄리티의 글을 쓰는것보다 고래유져들과의 친분과 그들의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게 더 유리하다"

둘다 시사점을 던져주는 문장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활동 초기에는 열심히 쓴 글이 묻혀버리는 슬픈 경험" 에 대해서는요

  • 과거 글 조회 어려움

이부분은 제 개인 컴퓨터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컴퓨터에서는 스팀잇 상의 과거글 목록으로 잘 안넘어갑니다. 스팀잇에 흥미로운 주제 및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최근 글 말고 옛날 글들부터 읽어보고 싶은게 많은데. 과거 포스팅 목록 자체가 넘어가지 않으니 읽을 기회조차 없어요^^;

가령 최근 @beoped 님의 포스팅 갔다가 최근 포스팅에 고등수학?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도의 수학 포스팅이 되어 있어서 @beoped 스팀잇 시작하셨을 즈음에는 좀 쉬운 수학 얘기가 없을까 해서 과거 글을 좀 보고 싶었는데.. 웹 브라우저를 밑으로 내리면 동글뱅이만 빙글빙글 돌아가고 옛날 글은 나오지 않으니 아쉬었습니다.

  • 스팀잇의 7일 보상체제

업보팅 추천에 의한 보상이 7일간만 이뤄지기 때문이겠지요. 이런점 때문에 스팀잇을 블로그가 아니라 SNS라고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블록체인(알트코인)에 관심있어서 요동치는 시세에 눈먼 도박은 하고 싶지 않아서, 정보 좀 알아볼 겸 여기저기 뒤적거리면서 독학중인데요. 생각지도 않게 첫번째로 알아본 스팀잇을 좋게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1. 개인적인 이해를 위해서 자료 읽은거 정리하는데 좋구요.
  2. 액수는 적지만 금전적인 가치를 가진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도 무시 못하는거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열심히 쓴 글이 묻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저는 스팀잇을 일단 1차적으로 자료 요약 및 정리 용도로 활용하고 추후에 좀 더 보완해서 완성도 높여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모든 걸 다 갖춘 완벽한 플랫폼은 없을테니깐 서로 상호 보완해서 잘 활용하려고 계획중이네요. 하지만 스팀잇 자체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만한 사항이니깐. 몬가 개선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두번째 "스팀잇을 조금 더 이해하고 나면 결국 좋은 퀄리티의 글을 쓰는것보다 고래유져들과의 친분과 그들의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게 더 유리하다"에 대해서는요

이거는 스팀파워와 연관된거죠? 스팀파워과 높아야 업보팅을 했을 때 보상이 많이 주어지니까요..
아! 전 이 문장을 보는데 참 씁쓸했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현실이고 당연한건데도 말이죠.
이걸 본 순간 들은 생각이 (스팀잇 자체와는 상관없지만) 우리나라 언론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스팀잇 같은 개인 SNS상에서 조차도 고래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글을 작성하는 행태가 나타난다면, 광고주와 정치권력의 입맛에 맞는 글을 작성하는 소위 기레기라 불리는 언론에 대해 모라할 자격이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사실 좀 극단적인 거 같아서 스티머님들이 이렇게 까지 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일은 정말 있으려나 싶기도 한데.. 모르죠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
다만 저는 스팀잇을 계속해나가면서 나중에 추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했네요.

스티머님들 모두 건전한 스티머 활동하시기를 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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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블록체인을 소개하는 책에서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한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비트코인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보고 무릎을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상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스팀잇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바른 생각을 가진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스팀잇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리라 기대합니다. 저도 아직 초보인데 우리 열심히 활동해보아요^^

정확한 표현이네요!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한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비트코인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라니.. 저 역시 스팀잇이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storysharing 님의 활발할 스팀잇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이부분은 스팀잇의 주요논쟁거리중 하나죠.
그나마 과거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돌고래의 지속적 양성이죠

가입한지 얼마 안된 뉴비지만, 최근 제 시간의 꽤 많은 부분을 스팀잇에서 보내고 있기에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스팀잇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보상의 수준이 동등한 수준에서만 유지된다면, 7일 보상 체계 역시 굉장히 합리적인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끝임없이 꾸준히 재생산해내는 계기가 될 것 같거든요. 거기다가 포스팅 글을 계속해다 작성하다보면 아무래도 문장력도 늘고 내공도 쌓여서 고품질의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스팀의 가치와 보상 수준이 하락하는 경우라면 뉴비의 감소와 기존 유저의 감소로 질 것 같은데.. 저런 상황은 발생해서는 안되겠군요..

스팀잇 뉴비로서 공감되는 글이네요.

스팀잇 시작하지 얼마 안되어서 긍정적인 점 생각했었는데.. 저부분은 가만 생각해보니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뉴비는 언제나 응원!이에요.
팁! : 회원가입 자기소개글은 introduceyourself태그를 쓰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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