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장마철, 어디서 구린내 안나요..? 꿉꿉한 빨래 해결하는 5가지 TIP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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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날씨를 보며 드디어 올 것이 오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바로 장마철이 다가온다는 것을요...ㅂㄷㅂㄷ
비 때문에 옷 젖고, 우산 들고 다니면서 출퇴근 해야하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
제일 걱정되는 건 빨래... 비오고 먹구름낀 날씨 때문에 옷이 제대로 안 말라서 기껏 세탁기 돌렸는데 퀴퀴한 냄새가 남아있다면 정말 짜증폭발!!!!!!!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장마철 꿉꿉한 빨래를 해결하는 5가지 팁!!!


1. 세탁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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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빨래를 박살내는 첫번째 방법은 세탁기 청소! 빨래에서 냄새가 날 땐 세탁기를 가장 먼저 청소해야해요.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세제통, 세탁기의 뚜껑과 고무패킹된 부분, 세탁조 청소, 먼지거름망 청소입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하루 날 잡고 해야하는 청소들.. 그래도 몸에서 구린내 나는 것보단 나으니까! 한번 해보자구요 (ง ᵕωᵕ)ว

  • 세제통, 세탁기 뚜껑, 고무패킹 청소
    안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틈새에 있는 먼지를 빼내고 닦아주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먼지에 뒷목 잡을 수도 있어요ㅎㅎ 지금까지 세탁기가 아니라 먼지통에 세제를 넣고 빨래를 했구나… 그랬구나…

  • 먼지거름망 청소
    세탁기에 먼지거름망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스팀 유저분들 있나요?(는 나..) 모든 세탁기에는 먼지거름망이 있습니다. 보통 세탁기라면 세탁기 정면의 좌or우 아래쪽에 있죠. 뚜껑을 바로 열면 고인물이 와륵 쏟아지니 수건을 깔고 열어야합니다!!
    청소 방법은 뚜껑을 열고 안쪽에 있는 거름망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빼낸 후 칫솔로 사이사이 닦으면 돼요. 가능하다면(덜 귀찮다면) 베이킹소다를 빼낸 거름망에 뿌린 후 뜨거운물에 불려주면 확실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 세탁조 청소
    대망의 세탁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지만.. 구린내.. 싫다싫어 ٩(๑`^´๑)۶) 준비물은 과탄산소다 500g or 표백제!! 다들 하나씩 집에 있지 않나요...?ㅎㅎ 아무튼 과탄산소다 500g or 표백제를 세탁조 안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녹여줍니다. 그런 다음 삶음 or 통세척으로 세탁해주면 돼요! 세탁이 끝난 후엔 물티슈나 걸레로 세탁조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2. 젖은 빨래는 말려서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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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까지 끝냈는데 여전히 빨래에서 냄새가 난다면…? 혹시 젖은 빨래를 다른 빨래들과 섞어 빨진 않았는지 의심해봐야해요. 기본 중에 기본! 젖은 빨래는 말린 후 세탁하거나 젖은 옷끼리 모아서 그 즉시 세탁을 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방치했다간 아끼는 옷과 곰팡이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니.. 명심, 또 명심!!!


3. 빨래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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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빨래에서 냄새가 날땐 큰~통에 빨래를 넣고 푹~ 삶는 것이 최고에요. 하지만 이제 막 집을 구한 사회초년생이나 자취생분들은 큰~통도 없을뿐더러 그 큰~통을 감당할 가스레인지도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전자레인지가 존재합니다. 냄새나는 옷을 물에 충분히 적셔서 30초~1분 가량 돌려주면 삶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옷에 물을 충분히 적시지 않거나 너무 오래 돌리면… 아끼는 옷은 물론 집을 통째로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ㅎㅎ «٩(´∀`)۶»


4. 베이킹소다와 식초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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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세탁할 때 필요한 팁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여름 빨래에 아주 아주 효과적이죠! 세제와 1:1로 섞어서 넣어주면 여름철 빨래의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세네방울 넣는 방법이 있어요. 뭐?!?? 식초?!?!?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아주 좋은 친구에요. (식초냄새는 당연히 사라지니 걱정마시길!!)


5. 빨래 사이에 신문지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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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는 빨래를 한꺼번에 많이 하기보단 조금씩 자주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건조대에 빨래가 가득 차 있다면 제대로 마르지 않기 때문에 바~로 구린내가 날 확률 20000%. 빨래는 적게 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꽉 차게 널어야한다면 지그재그로 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빨래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어 널어주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빨리 마르죠. 빨래 사이에 틈이 없다면 빨래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줘도 괜찮아요. 신문지 은근 만능인데요?ㅎㅎ ( ͡° ͜ʖ ͡°)


이 모든 방법들을 섭렵했다면 장마철에 어제 빤 옷에서 구린내가 난다고 긴장할 필요가 없을 거에요. 세탁기 청소부터 장마철 전용 세탁 꿀팁까지 잘 활용해서 장마에도 뽀송뽀송한 옷을 입고 다니세요ㅎㅎ ✧.◟(ˊᗨ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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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바짝 말리는게 가장 좋지만 요즘같은 장마철엔 정말 굽굽하죠
좋은팁 감사드려요~

베이킹소다와 세제 꿀팁이네욧ㅎ 오늘 빨래는 요래 섞어서 해보려구용ㅎㅎ

요즘같은 장마철에 꼭 필요한 팁입니다^^

어쩐지 냄새가 난다 했는데 ㄷㄷㄷ 꿀팁들 감사합니다.

꿀팁 리스팀합니다. 요즘엔 세탁기와 에어컨 청소 해주는 업체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하기는 해야되는데 이 글 보니 세탁기청소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쉐어하우스님 꿀팀 감사합니다 'ㅇ'
베이킹소다도 정말 만능이네요 ㅎㅎㅎㅎ

맞아요. 저도 한동안 이거때문에 고민한적이 ㅋ 아주쉬운방법한개는 세탁기가 온수지원이 되면 세탁할때 온수로 하시면 수월해요^^

오 요즘 빨래할때마다 꿉꿉한 냄새때문에 걱정이었는데 ㅎㅎㅎ
베이킹소다 꿀팁 잘 배워갑니다!! ^-^ ㅎㅎㅎ

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꿉꿉하셨군요

좋은 꿀팁이네요ㅎㅎ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여서 더 좋네요ㅋㅋ 사용해 봐야겠어요ㅋㅋ

이런 생활 정보 너무 좋아요.
잘 보고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특히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섞어쓰는 건 좋은 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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