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지난주 자주 가는 고깃집에 고기양이 줄었길래....

in #busy8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집이 있어서, 저희 가족은 종종 거길 가는데요.

그러다보니 사장님 내외와 직원 분들도 저희를 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주문하니 예전보다 양이 조금 줄었더군요.

그래서 고기를 좋아하는 저희 집에서 평소 먹던 양보다 2인분을 더 먹었습니다. ^^;;

그 집은 로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사장님 분하고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요.

그 집 돼지갈비는 8천원입니다. 가격을 좀 올릴까? 아님 반찬을 줄일까 하다가, 최저 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기 양과 직원 한분을 줄이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참 힘드시겠네요 라고 하면서 돌아서 나오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정책이라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인데, 그 정책으로 파생될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소위 설익은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부에서 서민들의 생활을 알고 공감하여 정책을 짜는 것이 맞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몇번 말씀드렸듯이 이번 정부의 성공 여부는 경제와 서민의 실질적인 삶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해당 소재로 글을 써야지라고 했는데, 아침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점점더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공식품·외식 가격 다 올랐다…최저임금·원재료값 인상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 이후 가속도가 붙은 물가 인상 바람이 식품과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식품·외식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식품·제과업체들이 가공식품 가격을 최대 30% 넘게 올렸다.

11년째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을 동결해 착한 기업이라는 뜻의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는 지난달 초 라면을 빼고 16개 품목 가격을 최대 27.5% 올렸다.

'갓뚜기'란 '신'을 뜻하는 '갓'(God)에 오뚜기의 '뚜기'를 합친 말로, 오뚜기를 높이 평가하는 소비자들이 붙인 별칭이다.

오뚜기 자른당면이 5천100원에서 6천500원으로 27.5%(1천400원) 올랐으며 구수한 누룽지(소컵)도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15.4%(200원) 인상됐다.

맛있는 북어국이 2천800원으로 12.0%(300원), 맛있는 미역국은 2천100원으로 10.5%(200원) 각각 올렸다.

오뚜기는 3분 햄버거와 3분 미트볼은 모두 2천400원으로 9.1%(200원)씩 가격을 인상했다.

제과업체인 롯데제과, 해태제과, 크라운제과도 가격 인상 행렬에서 빠지지 않았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빼빼로 4종 가격을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300원) 올렸다. 중량을 15%가량 늘려서 중량당 가격으로 따졌을 때는 가격 인상 폭이 이보다는 작다.

크라운제과는 참크래커 가격을 1천200원으로 33.3%(300원) 인상했으며, 해태제과는 오예스를 2천원으로 25.0%(400원), 맛동산을 2천원으로 33.3%(500원) 각각 올렸다.

팔도는 전통 음료 제품인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238㎖) 제품 가격을 이달 5일부터 100원(11.1%) 올렸다. 두 제품 가격은 기존 900원에서 1천원이 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천80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7천962원)보다 10.6%(846원) 뛰었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천489원으로 지난해보다 5.6%(868원) 인상됐으며 이어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1.1%) 순으로 많이 올랐다.

8개 품목 가운데 자장면만 유일하게 4천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다.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원재료 가격과 임대료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인상과 판매관리비(인건비) 인상 등을 이유로 해당 업체에서 가격 인상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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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마무리인줄 알았는데
단골력이 떨어지셨군요 ㅎㅎㅎㅎㅎ

ㅎㅎㅎ 그렇게 되었네요. 사람 참 간사하네요^^;;

그래도 8천원이면 저렴하긴 하네여 ㅠ 자영업..월급쟁이가 맘은 편한가 같아요

넵.... 월급쟁이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항상 위기 길을 걷고 계신듯요...

속이 깊으시네요. 같은 돈 내고 양이 줄어버리면 기분 상할수도 있기 마련인데, 이래저래 다 생각해보시나보네요.

대구에 삽겹살과 돼지갈비가 8천원이라는 벽이 있는데 그걸 깨기보다는 양을 좀 줄인거 같습니다. ㅠ

이러면 빈정상하죠..ㅋㅋㅋ

완전단골에서 단골로 등급이 하락하였습니다. ^^;;

씁쓸하네요 ㅠ
손님이나 사장님들 모두 먹고 살기 힘들겠어요 ㅠ

악순환과 선순환의 갈림길에 서있는 상황같습니다. ㅠㅠ

You received 12.38 % upvote as a reward From round 2 on 2018.07.18. Congrats!

인건비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에는 그 물가 때문에 인건비 상승을 한 것일텐데요 ㅠㅠ

넵....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입니다. ㅠㅠ

최저임금 상승 여파로 물가가 줄줄이 다 오르면서, 삶의 질은 더 나빠지고 빈곤층은 더 피해를 보는 군요.

경제라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서는 어딘가에서 돈을 풀어야 하는데, 이 돈 풀 곳이 대기업밖에는 안보이네요. 어딘가에서 돈을 풀지 않으면 악순환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ㅠㅠ

먹스팀 한번 올려주세요, 저도 대구에 있어서 함 가보고 싶은데..^^ 완전단골이시라니 기대가 되네요.

올린적이 있는 곳인데요. ^^;; 시지 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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