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다부동 전적지를 아시나요???

in #kr6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1호의 여름 방학 숙제를 보니, "전쟁 유적지를 다녀오고난 후 탐방기 작성"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문경 집에 갔다가 오는 길에 다부동 전적지를 다녀왔습니다.

다부동 전적지는 6/25사변때 후퇴를 하던 우리나라가 낙동강 전투를 최후의 저지선으로 두고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대구 진입을 목적으로 치열한 전투를 하였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군 뿐만 아니라 경찰들도 다수 참전하여 한마디로 격전지였는데요. 돌아가신 군 뿐만 아니라 경찰 분들을 위한 비석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내부/외부를 살펴보며 저도 전해들었던 예전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는데요.

아이들에게도 역사 교육 측면에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높이 태극기가 달려 있는데요. 2호가 태극기가 높게 달려있다고 찍어달라네요.^^;;

아래의 사진에 계신 분은 아마도 80~90을 바라보시는 나이가 되셨을텐데요.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려오는 길 한켠에 보니 무궁화가 있네요. 무궁화 아래에는 어제 핀 꽃잎들이 져서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도 새롭게 핀 꽃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일신 우일신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ort:  

쏘위때 특기학교에서ㅏ 다녀온 기억이납니다 ㅎㅎ

다부동 전적지....
앗.. 너무 찔리네요. 첨들어본 곳이라 ㅠㅠ
저희 아이도 크면 방학 숙제를 위해서라도 제가 먼저 공부 좀 해야겠어요.

무궁화를 여기저기서 더 많이 볼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네요~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지요.

저도 본가가 대구라서 다부동에 어린 시절에 반공 교육 받으러 몇 번 가봤습니다. 커서도 그 근처 갈 일이 있어서 가 봤는데, 아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자료가 됩니다. 반공 교육이 아니라, 전쟁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속에는 예전 탱크와 전투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에는 안 보이네요.

많이 더웠을 것 같습니다. ^^

날이 더워서 자세히는 못찍었습니다. ^^;;

아이들 교육에 좋은 곳이네요
이땅에 더이상 전쟁은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넵. 전쟁은 더이상 있으면 안되지요. 그에 맞는 교육도 필요하구요.

한국전 최초로 전차전까지 벌어졌던, 치열한 전장 ...

Coin Marketplace

STEEM 0.13
TRX 0.12
JST 0.024
BTC 49842.52
ETH 2229.37
USDT 1.00
SBD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