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알다가도 모르는 것.......

in #kr4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40중반까지 살았는데, 아직까지 인생에서 알 수 없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 한개가 코인시장이기도 한데요.

오늘 쓸 한개는 인사입니다.

모든 회사가 예전에는 1월초 또는 3월말 정도에 인사발령이 났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그런 것도 있고, 회계 기준에 맞춰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1월에는 무조건 달려야 한다는 취지 때문인지 11월말, 12월초 인사가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인데요.

인사 발표를 보니 알다가도 모르는게 인사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직원들을 위해 윗분들께 직언하던 분이 퇴사를 하시는 것도 보게되고, 나가셔야 할 분이 아직 안나가는 것도 보게됩니다.

반면, 윗분들에게만 잘하시는 분들이 승승장구하시는 것도 보게되는데요.

인사라는 것은 인사권을 가진 분들의 선택에 따라 되는 것인데요.

물론, 성과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회생활이라고 불이는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문뜩 이러한 것을 보게 되니, 저는 남들에게 어떠한 녀석으로 비춰질지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윗분들에게 잘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도 계속 선택을 하라고 주변의 압박이 들어옵니다.

조만간 또 이동 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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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직장생활 20년차에서 21년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봤을때 위에 계신분들은 손에 똥이나 피 묻혀가면서 처리해 주는 사람을 선호하지 일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지는 않더라고요. 일 잘하는 사람은 회사에 이득이 되지 본인에게는 이득이 없거든요.

필드나가서 골프한번 시원하게 쳐야하는데 내돈쓰기는 싫고 평일에 나가고 싶고 그런데 아래사람이 알아서 가라로 경비처리하고 복잡한 절차를 통해 현금마련하고 예약까지 잡아준다면 그 사람이 예쁘고 고마운거죠. ㅎㅎㅎ 실제로 이랬던 사람이 현재 상무보까지 올라간 상태를 봤습니다. 곧 상무직급 붙일꺼라는 소식이~ ㅎㅎㅎ

그렇군요...... 저도 20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승림대디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 러브흠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ㅎ

좋은곳으로 인사 이동 되었음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글 쓰시는 거 보고 반가웠습니다. ^^
잘 지내고 계시지요?? ㅎㅎ

저희 회사 인사는 정말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우리회사만의 문제가 아니였군여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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