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애라는 건 흐르는 것이다.

in #busy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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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쌓아 놓길 바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흐르길 바란다. 흐르지 않으면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기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는 구조다.

문제는 가짜 소비다. 필요한 만큼 쓰고 나머지는 흐르는 게 아니라, 가짜 결핍을 만들어 내고 가짜 소비를 만들어내는 희망고문이다. 사실 자본주의에서 성실과 긍정은 얼마나 많은 배신을 가져왔는가.

명리학은 비-식-재-관-인이 흐르는 구조다. 이게 잘 흘러갈 때 격이 좋다고 한다. 정체되어 있지 않고 흐르는 것, 그리고 흐를때 쾌를 당당히 누릴 수 있는 것. 이게 명리학에서 말하는 운명애다. 적어도 내가 이해하기론 그렇다.

70년대 반생반숙 차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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