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방랑은 멈칫해야 낭만적입니다.

어딘가 서성이는 발걸음. 목적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멈칫 멈칫 합니다. 방랑은 낭만의 조건입니다. 그리고 방랑은 멈칫함이 있어야 비로소 방랑이 됩니다. 리히테르가 이해하는 방랑은 그런 것 같습니다. 슈베르트의 방랑 환상곡Wanderer Fantasy 을 듣습니다.

잡념은 방랑과 같습니다. 이리 저리 흔들리는 마음입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정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음신陰神이 너무 활성화되어 누정漏精 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누진통漏盡通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6가지 신통력 중 제일로 치는 신통력입니다. 이게 다름 아니라 잡념이 사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누정되는 게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양신陽神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잡념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멈춤이 필요합니다. 리히테르의 멈짓함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습니다.

---

_{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스팀잇을 통한 구매: 핸드크림과 귤나무

^{오늘은 스팀잇 통한 구매 후기입니다. 첫번째는 @abcteacher님의 핸드크림, 두번째는 @...}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