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은 언제까지 인터넷 뜬소문만 보고 기사를 쓸까?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SNS등 인터넷에서 뜬소문만보고 기사를 썼다가 주작 혹은 편파적 게시물로 밝혀진게 이미 많이 밝혀졌음에도 또다시 그런일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참고하고 요약하면 경복궁역에서 여성이 쓰러졌는데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는 네이트 판의 글을 어제 국민일보와 중앙일보에서 보도했었으나 사건이 커지자 당사자들이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밝힌 일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기자들이 직접 당사자등을 만나 취재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글만 보고 별다른 조사 없이 기사를 써서 계속 벌어지는 일이다.

경복궁역.png

참고로 두 기사 모두 네이버에 pick으로 선정해 놨다. pick은 해당 언론사가 직접 주요 뉴스로 선정하는거라는데 직접 취재하지도 않은 기사를 주요 뉴스로 선정하는건 양심이란게 있는 행동인가 싶다. 그것도 하나는 국내 톱에 드는 메이저 언론이 그랬다니....재밌는건 이러한 확인없는 기사 중 상당수는 페미 성향의 기사란 점이다. 이번사건도 그러한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데 오직 남성과 펜스룰만 탓하는 논조였다. 현장에 남성만 있던게 아닌데 왜 남성을 탓하는가? 여성은 구조라는걸 못하는 존재인가? 심지어 당사자라는 글에는 결국 도와준 사람은 남성이라고 한다. 캔두애니띵라는데 참 선택적이다. 그러니 뷔페미니즘소리나 듣지....

어쨌든 다른 의견이 나오자 해당 기사들이 택한 행동은 더욱 웃긴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을 펼쳐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기사를 수정해버렸다. 심지어 경복궁역 사건의 전말이라며 자기들과 상관 없는양 기사를새로 올려놨다. 박근혜식 화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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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으으 그놈의 트래픽ㅜㅜ

트래픽인지 날먹인지....

기자 ㄴㄴ 웹소설 작가 ㅇㅇ

퍼왔으면 작가도 아니지.

판소설 이라는 얘기가 그냥 나온건 아닌데 진짜 기자들 문제 많습니다

네이트 뿐만 아니라 SNS에서 나온걸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고....

저거 메갈이 조작한거 라고 나온거 같은데요..정말문제임..

일단 원본글이 1차로 주작했다고 밝히고 2차로는 아예 삭제된거같은데 원본글을 누가 쓴지 모르기에 거기까진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날로 먹는 기자들.. 때문에 열심히 현장에서 발벗고 뒤는 기자들까지 기레기란 소릴 듣네요 ㅠㅠ

날로 먹는건지 자기 성향에 맞는 기사라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올리는지....

기레기들이라고도 많이하던데 양심적으로 기사를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pick까지 한건 정말 무슨 양심인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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