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6-
하비덴트의 시장 선거를 도와주다가 마피아에 악성루머에 갖은 수난을 겪는 브루스 웨인.
그와중에 실실 웃으면서 하비덴트가 데려 온 친구는 어젯밤 도둑질하다가 배트맨에게 흠씬 두들겨맞은 캣우먼이었는데..
일단 시치미를 뗴주자.
고담시에 처음 와서 하비덴트가 가이드를 해주고 있는 중이다. 시장 선거 와중에 참 한가한 하비덴트..
강도를 맞았다고 툴툴대고 있다.
하비덴트는 직원한테 전화를 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자리를 비우자마자 낄낄 웃으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캣우먼.
첨단장비에 털리고나니 어지간히 궁금했나보다.
그나저나 배트맨 정체가 너무 허무하게 까발려졌다.
이유 따윈 없다.
이유없이 범죄에 맞선다는 뜻이었는데 이상하게 받아들여졌다..
어쨌든 배트맨이 가져간 데이터를 다시 돌려받길 원하는 캣우먼.
아무래도 못 가져가면 큰일나나보다.
?? 내가 왜?
솔직히 어젯밤에 거기서 때리고 도망만 안 갔으면 도와줬을지도 모른다.
제발 디스크 좀 달라는 캣우먼. 의뢰인이 좀 많이 무서운 놈인가 보다.
세게 나가는 브루스 웨인.
어제 호되게 맞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캣우먼도 결국 꼬리를 내리고 주소를 적어준다.
하지만 개미 한마리 안 보이는데..
띠용! 안에 사람들이 모조리 죽어있었다. 사실상 배트맨이 캣우먼 목숨 두번 구해준 셈.
심지어 향정신성 신경 작용제까지 바닥에 잔뜩 뿌려져 있었다. 마약파티라도 했나..
배트맨 특기 탐정놀이 시작. 뭔가가 폭발해서 사람이 휘말렸다는 굉장히 단순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신다. 사진만 보면 마약 먹고 취한 사람 같아보인다.
널부러져있는 시체들 중 절반은 경찰, 절반은 저번에 시청에서 봤던 무리들.
그리고 경찰 한명 위에 팰코니의 심볼인 하얀 장미가 놓여져 있다. 이쯤되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이번 사건..!
다른 경찰관 머리에는 발화성 물질이 묻어있는 총알까지 나왔다. 이것 때문에 대폭발이 일어난 것.
그와중에 향정신성 약물 때문에 대참사가 벌어져버리고 말았다.
배트맨은 탄도학을 적용해 저격수 위치를 계산 중이다.
별 게 다 되는 배트센서.
그리고 아직까지 살아서 숨어있는 저격수를 발견한다. 참 엉성하게도 숨은 저격수..
참 용기있는 친구다.
바로 매달아 버리는 배트맨; 어디서 빠따까지 구해왔다.
칼 든 김에 무라도 베라고, 빠따 든 김에 일단 때려보자.
한대 맞으니까 술술 분다. 그나저나 팰코니한테 세게 나가야 하는데 괜히 쫄따구 잡고 의기양양해진듯한 배트맨..
지금까지 응축된 배트맨의 화를 풀 곳이 없다. 본보기로 팔까지 그냥 부러뜨려버리자.
그때 고든과 경찰들이 도착한다. 여기서 말해봤자 좋을 것 없어보이니 일단 도망가자.
지금까지 고든 청장인 줄 알았는데 고든 경위였다; 어쨌든 배트맨의 무서움을 몸소 알게 된 고든 경위.
지금까지는 뭔가 제가 이상하게 해서 강약약강의 비겁한 배트맨 느낌입니다. 팰코니한텐 쫄고 캣우먼, 부하들한텐 세게 나가고 있으니;
빨리 팰코니를 다시 만나서 패줘야 할텐데요..
드디어 다음편이 에피소드1 마지막입니다! 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끝나네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갈.. 갈비뼈를 부러트릴꼬야 후후..
저놈은 괜히 숨어있다가 흠씬 두들겨맞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