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걸 버리고, 비운 날 그리고 채우기
안녕하세요. @rudolph 입니다.
감수성 풍부한 12am~2am 사이 어디쯤에서,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계획했던 포스팅은 원래 이런 무거운 주제가 아니였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급관광#2
기대해주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많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어처구니 없이, 생각없이 흐르는대로 적는 나의 포스팅이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쩌면 몇일 전 언급한
실패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실의 루돌프가 실패를 했다. 라고 자그만하게 언급을 드렸습니다.
밋업뿐만이 아닌 (밋업은 현실과 가상의 연결고리라 생각하여, 현실만은 아닌 느낌입니다.)
진짜 현실의 루돌프가 실패를 했습니다. 설날 연휴동안.
나는 이런 허세 작렬한 글을 적을만한 위인이 안되는데, 오늘 몇자 사과의 말씀과 함께 핑계거리를 둘러 대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하던 일을 정리를 했습니다.
정확히 어제까지 하던 일을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설날 연휴 동안의 시간이 결정을 내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 일을 그만둔다는걸 결정내리는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를 힘들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쏟기엔 제 마음의 크기가 크지 못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저의 인간관계의 중심 문장입니다.
저는 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함께 밥을 먹기 싫거나,밥 먹는 모습이 꼴 보기 싫어지면', 그 관계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보다 더 진행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의외로 참을성은 정말 좋습니다.)
혼자 밥먹는 와중에도 '그 얼굴'이 떠오르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네, 끝난 관계입니다.
그 대상이 '함께 일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직장인이 아닙니다. 사업(?)이라고 하기엔 거창한 일입니다. 다만 제가 하던일에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던 1인이 있었습니다.
이런 관계가 된지 3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숨겼습니다. 독하게 참아냈습니다.
왜냐구요?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돈? 돈은 벌면 됩니다. 시간..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게 너무나 미련스럽게 저를 극단으로 끌게 가주었습니다.
누구에나 자신을 지탱해주는 "코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것은 가족입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까지 좋은 이유든 나쁜 이유든 지금까지의 저를 존재하고, 지탱하게 해준 힘이 "가족" 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무엇보다 가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설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전에 난 명절 2~3일전부턴 꼭 어머니를 도왔습니다. 장사를 할 때도 밤늦게 끝나고 바로 광주로가 바쁜 어머니 일을 도왔습니다. 힘들지만, 모른척하기엔 너무 바쁘십니다(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계십니다.)
친 아버지께 남부럽지 않은 용돈은 물론, 누구보다 살가운 아들이자 친구...딸 가진 부모 안부럽게 해드렸습니다.
가족들과 보내는 1분 1초가 소중합니다. 그 것을 놓치고 지낸 세월이 다른 사람들보다 길기에...
이번 설날, 단 한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패다. 정리하자.
돌아온 월요일, 저는 정리를 했습니다. 8개월 시간도 아깝고, 얼마 되지도 않는 돈도 아깝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정말 짜증나고, 화가나고, 아쉽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방문을 못했습니다.
라고 하면, 정말 찌질한 한남자의 허세 작렬 포스팅이 됩니다 ㅋㅋ
여기서 저는 진정한 허세를 시작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사실 이 정도 실패에 크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정말 짜증나고, 화가나고, 아쉽습니다.
진심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포스팅을 못하고, 찾아와주신분들 답변 송구스럽게도 못해드린건
다음, 발걸음을 위함입니다.
모든 관계의 정리는 "말 한마디" 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에 "나이스"한 처리가 안된다면, 또 귀찮지만 소장 작성 한 번 하면 되는겁니다.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입니다. 혹 모르실까봐...)
정리하는 시간 30분 얼굴도 쳐다 보기 싫은데 ㅋㅋ 정리할 때 뭐 좋은 얘기 오간다고, 길게 보나요? 요즘은 카톡도 있고, 문자도 있고, "오고가는 대화속에 증거는 없고, 오고가는 카톡속에 증거는 남습니다."
그래서, 정말 바빴습니다.
다음 일 준비를 했거든요. 몇 차례 미팅에 미팅에 미팅.
아! 그리고 정말 친한 분이 (서로 밑바닥까지 다아는...^^) 절 까지 대려가 줬습니다ㅋㅋ
(힐 받고 옴 HP 80%)
그리고, 미팅! 집에 오니, 1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웃님들 먹고 살려니...이렇게 됬습니다. 내일 일어나는데로 한 분 한 분 또 제가 가서 떠들어 드릴꺼에요. 귀찮아도 대대대댓글 달아주셔야 합니다. 저 이제 백수 거든요^^
오늘 이 루돌프는
SBD 채굴이 아닌 KRW 채굴을 위해 너무 바빴습니다.
KRW 채굴이 원활히 되어야, "루돌프가 미쳤어요" 나눔도 하고 그렇게 되는거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_)
일어나는대로 열심히 댓글달러 갈거에요. 글도 다 정독 정독 나는 시간 많으니깐~~~
바쁜 이웃분들은 보팅만 하고 가셔도 되요 ^ㅡ^ 루돌프는 '이해심이 좋아요'
아! 댓글만은 싫어요^ㅡ^
저 인성 안좋은건 다들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저랑 스팀잇 즐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간만에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저의 진심을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ㅋㅋ)
저도 바빠서..
보팅만 ...!!
그것도 풀보로 ^꾸욱^
빠나님 ! 오늘 저녘에는 #2 쓰도록 할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죄송하구여!ㅋㅋ
응원에 힘이 됩니당~!
어쩌지 못하는 같은피가 흐르는 '가족'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또 오해영이 생각났거든요
"네가 밥먹는게 꼴보기 싫어졌어."
이 말이 전달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아팠거든요
버릴사람이라면 툴툴 털어버리셔요
전 심지어 최근 친구를 버렸습니다...
아니, 버림당했...
연인, 부부사이에 이 말 뒤에는 더 이상 나눌 대화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는 정리되고 아무리 안좋은 경험을 해도 남을 사람은 남고, 아무리 좋은 경험을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더이다. ^^ 힘내세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아즈아~! ㅋㅋ 한 1주일만 ㅋㅋ 재수 없는 얼굴 떠오릴려고 합니다 ㅋㅋㅋ
짜증나니까 ㅋㅋㅋ ㅠㅠㅠ 감사합니다^^
루돌프님 이런 일이 있으셨군여...정말 잘 선택하신것 같고, 멋지십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캬.. 이 새벽에 포스팅에 취하네요!
사실 이 글을 읽고 루돌프님이 전에 했던 일이 뭔지 궁금해..루돌프님의 6개월전 포스팅까지 쑥 보고 왔습니다.(헤헤 친해진느낌^^나이도 알았습니당)근데 무슨 일을 하셨을지 감은 안잡히네요...사업 비슷한게 뭐가 있을까요ㅎㅎ 점점 루돌프님이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하실 일도 분명 잘되실 것 같아요!! 저도 krw채굴도 힘써보겠습니다!!
저도 @hongyeol님 말씀처럼 무슨 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찍어보자면... "네일아트"??
네일아트 1대소 하고 갑니다
페일아트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네일아트 ㅎㅎㅎㅎㅎㅎㅎㅎ 손재주가 없어서요 ㅠㅠ
저 나이 어리죠? 홍열이형..............................................ㅋㅋㅋ나이가 생각보다 많은가요??ㅎㅎ
블록체인 무섭네요 ㅎㅎ 지우지도 못하구 !ㅋㅋㅋ 우리 친해지고 있는 중 맞습니다.
전주 밋업 야외취침!ㅋㅋㅋ
가즈아!!!ㅋㅋㅋ
코어... 중요하죠.. 그 중심에서 멀어지는 순간 주객전도가 일어나죠... 저는 루돌프님이 본인의 가치관에 맡게 잘 판단내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슨일을 하실지는 모르겟지만 파이팅입니다!! 그럼 같이 외쳐볼까요? 가즈악~!!!
원파인님! 감사합니다. 코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무슨일을 할지...모르겠지만 가즈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네, 오고가는 대화를 나중의 나이스한 처리를 위해 꼭 기록해둬야지요.저도 녹취(?)보다는 카톡, 문자 같은 글을 더 선호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했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되 말씀처럼 나이스하게 처리해야지요.
현재 제 보팅파워가 17%라서... 풀보팅해도 얼마 안되겠지만... 정성을 다하여 풀봇해드렸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풀봇의 기운이 꿈나라로 찾아갑니다. ^^
ㅋㅋ하하 시뮬레이터님 사실 보팅보다 사랑스러운 댓글을 달아주셔서 ㅎㅎㅎ
보팅보다 <시간 아니겠습니까?ㅋ 감사합니다 ^ㅡ^
요즘은 핸드폰도 참 편리한게 자동녹음을 특정잡아서 할 수 있더라구요...ㅋㅋ
아 이런거 아는 제가 싫어집니다 ㅋㅋㅋㅋ ㅠㅠ
특정 잡아서 한다는 이야기는... 특정인과의 통화만 자동녹음되도록 한다는 것인가요?
사회생활하면서 별의 별 경우를 겪어봐서 저는 뭔가 싸~ 할 경우는 제가 스스로 보호하게 됩니다. ^^; 누가 대신 보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구두계약보다는 계약서, 말보다는 문서... 뭐 그렇게 되죠. ^^;;;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을 그만둘 정도라면 보통일은 아닌듯 싶군요
뭔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 드리지 못해 쫌 뻘쭘하네요
힘 냅시다..
올패스 형님!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심입니다! 감사합니다 형님!!!!ㅋㅋ
꾹 참다가 폭발하신거군요 ㅠㅠㅠ 잘 추스리고 앞으로도 화이팅..!!
트리거가 설 명절동안 있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웰컴투 백수월드^^
힘내시라는 위로를 드리기엔 이미 힘이 넘치시는것 같군용ㅎㅎ 화목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또다른 좋은사람이되고,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미 스펙이 좋으시네용ㅎㅎ
망한듯?ㅋㅋㅋㅋ하이 백수
아임 백수
위아프랜드
아나따 백수?
한번씩 주변을 정리할 때가 있죠,,전 3개월에 한번씩 주소록과 카톡목록을 정리합니다. 너저분한 관계보다 공고한 관계가 더 인간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죠.
루돌프님 실패가 실패만이 아닐 수도 있어요! 더 멋진 루돌프님을 위해서 아자아자!!! 그리고 어깨 토닥토닥 으쌰으쌰!
실패는 실패다 - 루돌프 -
ㅋㅋ 히바님 샤우팅으로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