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서 슬픈 아빠여......
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요즘 육아의 큰 벽에 부딪쳐서 좌절 중입니다 ㅠㅠ
우리 따님이 요즘 아빠에게 제일 자주 하는 말......
“아빠 싫어!”
“아빠 저리 가!”
“아빠 오지 마!”
“아빠 나가!”
ㅠㅠ
왜...... 도대체 왜 그러니 어흑 ㅠㅠ
아빠가 뭘 잘못했니 ㅠㅜ
엄마보다 더 재밌게 놀아 주쟈나~
그네도 태워 주쟈나~
말도 태워 주쟈나~
수퍼맨도 해 주쟈나 ㅠㅠ
그 땐 좋다 그래놓고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니 ㅠㅠ
흑흑 ㅠㅠ
아내느님 말씀에 따르면, 아이가 동성 부모만 찾을 때가 있다고 하네요.
뭐 네 살 짜리 애 한테 화 내고 섭섭할 게 뭐 있겠습니까!
애가 뭘 안다고! ㅠㅠ
웃어 넘겨야죠! ㅠ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좁아 터진 지하철에서 팔 바짝 붙여서 글을 쓰다 보니 팔 접히는 부분에 땀이 흥건하군요 ;;;;
니가 왜 우니 ㅠㅠ
나는 이렇게 웃는데 ㅠㅠ
아무튼 어제는 하도 싫다고 해서 이부자리 구석에 박혀 있었더니, 막 와서는 “아빠 좋아! 아빠 좋다구!!!” 합니다.
왜 이렇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나 했더니, 손에 책이 들려져 있군요?!
......
너 진짜 그러면 안 돼......;;;;
ㅎㅎㅎ 아이들에게도 그럴때가 있나봅니다~~~ 화이팅 알티님!!!!
곧 아빠만 찾을거에요~~~ ^^ 팔아 울지마~~ 뚝!!!
아...... 아빠만 찾아도 좀 ㅠㅠㅠㅠ
역시 세상은 균형이 중요한가 봅니다 ㅋㅋ
ㅎㅎㅎ 딸 아이라서 조심 스러우시겠어요. 아들이면 뒤통수 한대 치고 말텐데요 ㅎㅎㅎ
나이가 어려서 못 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마음 속으로는 벌써 몇 번이나......)
너무 귀여운 에피소드네요~~ ㅎㅎ
언젠가는 또 재밌게 놀아주는 아빠한테만 붙어있을것같아요!
그...... 그...... 그렇겠죠? ㅋㅋ
좀 짜증나시겠어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ㅎㅎ
뭐 짜증 나도 제 딸인 것을 어쩌겠습니까 ^^;
ㅋㅋㅋㅋ
여러명 낳다보면 아빠 좋아하는 애도있고 엄마좋아하는 애도 있고 하더라구요.
여러명 낳으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성인 군자이신 것 같아요 ㄷㄷㄷ
알티님ㅎㅎㅎ나중에따님이이글을읽으며얼마나웃을지^^화이팅하세요!!^^
'지금도 싫은데?' 그러면 어떡하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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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미운 4살인가?
왜그러죠.
그럴때가 있어요.
미운7살인가?
미운 네 살 맞습니다 ^^
오오ㅋㅋ따님 귀엽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