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비트코인, 회귀이론, 그리고 새로운 교환 매개의 등장] 서문 I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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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First thing First)

안녕하세요. @rothbardianism 입니다. 제가 우상의 황혼시리즈를 잠정 중단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번역 프로젝트 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8년이란 시간을 공부한 만큼 그 메리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게 번역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제가 오스트리아 학파이고, 오스트리아 학파 관련 논문들이 많이 번역이 안되어있다는 점에서 제가 시간을 투자해서 오스트리아 학파와 관련된 논문을 번역해볼까 합니다. 제가 번역할 논문은 월터 블락(Walter Block)교수와 로라 데이비슨(Laura Davison)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비트코인, 회귀이론, 그리고 새로운 교환 매개의 등장(Bitcoin, the Regression theorem, and the mergence of a new medium of exchange) 입니다.

챕터I:서문(Introduction)

지난 몇 년 동안, 온라인 공간에서, 특히 오스트리아 학파를 지향하는 자유지선주의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들의 경제적 본질에 대해서, 특히나 첫 암호화폐라고 불리우는 비트코인의 기원과 그것의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논쟁들이 오갔다. 이 논쟁들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은 두가지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그리고 만약 아니라면 미래에 화폐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 두 번째: "비트코인은 직접적인 사용가치가 있는가? 그리고 만약 아니라면 그것이 교환의 매개로 당연스럽게 등장한 것이 미제스의 회귀이론을 반박하지 않는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논쟁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기의 스탠스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서 찾아보거나, 회귀이론을 비판하거나 하였다. 그리고 또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가치가 있다면 이것은 만질 수 없는 것이라도 괜찮은가에 대한 부차적인 이슈가 있다.

토론에 참여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비트코인이 교환의 매개라는데에 찬성한다. 이 뜻은 무엇이냐하면 현재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받고 자신들이 만들어낸 재화와 용역을 교환할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들이 받은 비트코인으로 또 다른 재화와 용역이랑 교환을 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은 엄연히 교환의 매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지금 우리가 화폐를 정의하는 기준에 따르면 아직까지 화폐라고 불리기 힘들다. 화폐는 일반적인 교환의 매개여야한다. 이말인 즉슨, 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비트코인은 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화폐라고 불리는데엔 아직까지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교환의 매개로 쓰이는 것과 그냥 직접적인 가치가 있는 것 사이에는 명확한 인간행동학적 구분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접 교환을 하는 경제와 물물교환을 하는 경제 시스템 사이에 명확한 구분을 지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행동학적으로 화폐교환의 매개는 다름이 없다. 그래도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이 화폐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기준의 차이, 그리고 어느정도의 범위까지 이것이 시장에서 교환의 매개로 받아들여져야 화폐가 될 수 있느냐의 정도 차이일 것이다. 카를 맹거는 화폐를 "보편적인 교환의 매개"라고 정의했다 즉 모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가장 평범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정의하면서 누군가는 받아들여주지 않아도 화폐로 작동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서 좀 더 합리적인 정의를 했다. 하지만 이 두 가지의 정의들 중 어느것을 사용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화폐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비트코인이 언젠가 저 기준들에 도달할 것인가 아닌가는 인간행동학적인 질문이 아니다, 그러나 나중에 이 논문에서 다룰 주제이다. 챕터 II에서 우리는 회귀이론과 비트코인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챕터 III 에선 미제스의 회귀이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챕터 IV에선 비트코인이 과연 이 회귀이론에 부합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챕터 V에선 비트코인이 화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챕터 VI에선 비트코인이 간접교환에서부터 진화되어 왔는지에 대한 질문, 그리고 이것이 회귀이론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챕터 VII로 이 논문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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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도 하셨나봐요. 자연스럽게 읽히네요.

윤문이 뭔가용?

문장을 읽기 편하(좋)게 다듬는 거요. 급자신감 하락 마...맞을 거예요. ㅎㅎ

아하..전 직역보단 의역을 하는 편이에요 :)

기대되는 논문 번역입니다 ^^

많이 기대 부탁드립니다 ^^

와 정말 읽기 쉬워요~
좋은 자료 공유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우리가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더 높아지는데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챙겨 보겠습니다 ㅎㅎ 글 올라오면 유스에 종종 알림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ㅎㅎ

비트코인이 현재는 화폐가 아니지만, 서서히 화폐로서의 자격을 갖추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네 선생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직 읽기 전인데 여자 교수 세례명은 그냥 로라겠네요.

아 맞네요. 왜 Laura 를 라우라라고 썼지... 수정했습니당 ㅎㅎ

유럽에선 라우라라고 발음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0

아마 한국발음으로 하면 라우라 라고 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한국화 되어버린..

그렇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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