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디지털노마드의 실상

in #busy7 years ago

디지털 노마드, 참 말만들어도 좋은 단어입니다

하루에 30분도 일안하고, 하루종일 놀러다니는 저를 보고 참 디지털노마드 처럼 사는가보다라고 이야기를 많이하더라고요.

네, 저는 가만히 있어도 원화채굴이됩니다. 아니 달러채굴이됩니다
달러의 1포인트 2포인트도 굉장히 민감하며, 작은 단위가 아니다보니 굉장히 민감해지게 됩니다

디지털노마드


참, 이상적인 단어입니다 누구나 꿈구는 일상이죠.
디지털 노마드의 섬 "발리"

저는 발리로 떠납니다.
발리라는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자칭, 디지털 노마드라고 불리는 사람이 많이옵니다
저는 발리에 저혼자가아닌, 같이 일하는 팀으로 가게됩니다

실상 디지털노마드의 섬에는 디지털노마드가 몇없습니다.
매일매일 노트북을 잡고살기 마련이죠.

발리에 아는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섭다.
YOLO하는 세대에서, 디지털노마드 하는세대까지 정말 이상적인 단어를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건바이건, 프로젝트를 하시는 20대 30대 자칭 디지털노마드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발리에는 수영장 딸린집이 월세 60만원입니다.
제가 서울에 오피스텔이 월세 100, 관리비 15, 건보료 등등을 따지면 정말 저렴한 격이지요.

실상, 발리에서 디지털노마드라고 일컫는 분들의, 사는집은 10~20만원입니다.
이상적인 디지털노마드가 아닌, 삶에 허덕이는 디지털노마드라는것이지요.

한국에서는 세금이고, 취업이고 각종 벽에 부딪히다보니 일종의 도피처가 되어버린 곳, 도피처가 되어버린 단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하고싶을때 잠깐 하면됩니다.
이미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있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신을 디지털 노마드라고 일컫고, 돈에 쫓기고, 빠듯하게 살기 바쁘면 도피처가 아닐까요.

모든 분야의 최고는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오프라인 가게를 하시는 사장님들도,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가게 관리가 되기 때문에 일종의 디지털노마드라고 부를 수 잇겠습니다

하지만, 돈을 모으지도 못하고 돈에 쫓기게되면 이상적인 삶을 살수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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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공허해지는 것 vs 통장이 공허해지는 것 중에 고르자면..전 후자를 향해 가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네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삶에 허덕이는 디지털노마드.. 는 정말 말씀해주신대로 현실을 도피한채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로 자신을 포장하고있는 느낌이네요

의도는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한국보다 삶의 질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아니 님..... 발리라뇨..... 크흡...

나는 하루에 4시간 일한다 라는 책에서 디지털 노마드는 생활비가 적게 드는곳에서 사는것(그런곳으로 여행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봣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삶에 허덕이는 디지털 노마드라..... 그렇게 정의 될수도ㅜ있겠네요... 어떤 직업을 가지던 삶아란건 고달픈 면이 있으니까요.ㅎㅎㅎ 그래도 멋진 노마드 생활 하시길 ^^ 발리로 가신다니 부럽네요 ㅠㅠ

오랜시간 돈과 시간에 쫓겨 열심히 일했는데 여유도 남은것도 없네요.. 그러다 보니 저 또한 디지털 노마드라는 직업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이것저것알아보고 시작을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언젠가 저도 @rhkddl6647 님 같은 날이 오길 손꼽아 희망해봅니다. 즐거운 노마드 생활 하세요~! ㅎ

저도 얼른 이상적인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네요 ㅎㅎ

돈에 쫓기면 도피처.. 모든 분야의 최고는 디지털 노마드..
음. 다양한 생각을 읽고 교환하니 재미있습니다.

발리에서 10~20만원의 월세에 사는 이유는 싸진 월세만큼 덜 일해도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지출이 3배 이상 차이나는데 그거때문에 하루에 한시간씩 더 일해야된다면 저라면 수영장이 없어도 조금 낡았어도 싼 집에 살 것 같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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