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혼자 아이 둘과 사이판 여행기 #8> 험난한 숙소 이동!
신랑없이 아이들만 델꼬 간 첫 해외여행!
7세 아들(래이)와 3세 딸(해이)와 함께 하는 사이판 이야기 여덟번째입니다^^
이번엔 새로 옮긴 호텔 이야기가 나오니 kr-hotel 태그를 붙여봐야겠네요. ㅎㅎ
카노아리조트 체크아웃하고 피에스타리조트로 택시타고 이동!
택시비 15불!
(정말 가까운 거리인데...사이판 택시비 넘 비싸..-.-;;)
피에스타 도착하니 12시 조금 넘은 상황!
그런데 이곳 직원들은 카노아직원들과는 딴판이다. 전혀 친절하지 않아~~~ㅠㅠ
마치 내가 얼리체크인이라도 "구걸"할것처럼 보였는지 체크인 시간은 3시라며 어찌나 단호하게 이야기하던지~~
알고있어요! 짐만 좀 맡기려는겁니다!! 쳇~
짐 맡기고 가라판 시내 좀 둘러보러 나왔다.
그런데 역시나 너.무.더.워!
한시간정도 가라판 시내를 돌아다니다 너무 더워서 다시 리조트로 컴백했다.
한 호텔에만 머무는건 지겨워서 여행가면 호텔숙박을 나눠서하는편인데....
이번 여행은 붕뜨는 시간들이 참 힘들었던것 같다.
담에 신랑없이 아이들과 여행가게되면 호텔이동은 좀 자제해야할듯 ㅜㅜ
특히 더운지역에서는!
리조트로 돌아와 썬베드에 누워 좀 쉬다가 래이는 수영장으로 들여보내고 해이는 유모차에서 재웠다.
래이는 또 새로운 친구들 사귀어서 서로 돌아가며 물맞기(?) 놀이하면서 노는 중^^;;
어느덧 시간은 다섯시가 넘었고,
저녁먹고 와서 또 수영하자고 래이를 꼬셔서 가라판으로 나왔다.
뭔가 맛집을 찾아 걸어가기엔 우리의 체력이 바닥인 상황이라 피에스타 바로 코앞에 있는 무라이찌방으로!
- 새우 탕수육!
(정신이 없어서 깜빡하고 몇개 먹다가 찍음^^;;)
- 아이들 먹이기 제일 만만한 새우볶음밥!
볶음밥은 래이가 다 먹고, 탕수육은 내가 다 먹고~
(래이는 워낙에 새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저 새우탕슉 소스가 입에 안맞았나보다.)
그렇게 이른 저녁을 먹고 식당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떡하니 놔두고 식당을 나왔다!!!
유모차를 밀며 몇걸음 가고 있는데 직원이 뛰어나와 부르더라는~~~
직원의 손엔 내 핸드폰이!!!
아~~~고마워요~~~
안그래도 오늘 힘든날인데 하마터면 진심 멘붕 올 뻔!!!
땡큐 땡큐 땡큐~~~!!!
(가격대비 음식은 별로였지만 핸드폰 챙겨줘서 고마운 식당이 되었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온 시간은 5시 40분정도였는데~
어린이풀은 벌써 문을 닫았네! ㅋㅋㅋㅋ
아 증말~ 카노아보다 더 비싼 숙박료 받으면서 너무하시네~~
실망한 래이를 다독여 수영은 내일 실컷 하자고 하고(사실 어른풀장에 어른동반하에 같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내 체력은 한참전에 방전되어 있었다;;), 룸으로 들어왔다.
카노아처럼 마룻바닥이 아니고, 카펫위에 있는 침대라 래이와 내가 힘을 합해도 침대 붙이기 힘들것 같아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붙여달라고했다.
침대 아래쪽 카펫이 어찌나 더럽던지..ㅠㅠ
그 카펫 위를 맨발로 돌아다니는 해이!
어쩔수없지~ 마음을 비우자~~
제발 드러눕지만 마라, 아가야!!!
- 그래도 오션뷰인 관계로 발코니에선 이런 뷰가!
선셋을 감상하고~
(카노아와 달리) 수압 좋은 샤워기로 아이들 시원하게 씻기고, 컵라면 하나 끓여서 나눠먹이고 이닦여서 재웠다!
오늘 임무 완수!
육아퇴근!!!
오늘도 발코니에 나와 앉아 야식을 먹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짐! ㅎㅎ
(낮에 가라판에서 망고젤리며 고디바초콜렛이며 이것저것 산덕에 군것질거리 풍부해짐 ㅋㄷ)
호텔 선정에 있어서 뷰와 발코니의 유무는 참 중요하다!
사이판에 있는 내내 매일밤 발코니에 나와 앉아 시원한 음료 마시며 상쾌한 바람을 쐬는게 어찌나 좋았는지~~
그야말로 힐링♡
오늘 하루 많이 고생스러운 날이었지만, 이렇게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구만!
내일은 마이크로비치로 나가서 신나게 놀아보자!^^
여덟번째 이야기는 뭔가 많이 투덜댄거 같네요.
날도 더웠고, 이동도 많았고, 친절한 카노아 직원들과는 사뭇 달랐던 피에스타 직원들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ㅠㅠ
아마도 여행 기간 중 이날이 가장 힘들었던 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홉번째 이야기에서는 다시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답니다^^
업 앤 다운이 있는 인생과 마찬가지로 업 앤 다운이 있는 여행!
인생과 여행은 정말 많이 닮아있는듯 해요!
남편분없이 아이둘과 여행하신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이가 하나 있어서 조만간 둘이서 여행 계획중인데..
왕~!!!
힘드셨지만 뿌듯하고 행복한 추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와~~~러브흠님 어디로 가세요??
여행기 포스팅 하실꺼죠?
넘넘 기대되요!^^
저도 래이 4살때 처음으로 단둘이 쿠알라룸푸르 다녀왔었는데 사이판 포스팅 끝나면 올릴까 말까 고민중이랍니다^^;
우앙.. 4살때 쿠알라룸푸르요? 대단대단. !!!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둘이서 여행기를 계속 쭉쭉 올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세상멋진 래이혜나님 !!!!
please follow me
뷰가 너무나 💙
사랑스런 아이들과 기억에 남는 여행하고오세요~
저도 팔로하고갑니다
ㅎㅎ 이미 여행하고 와서 올리는 여행기인데...
일기형식으로 쓰다보니 현지에서 올리는 느낌이 났었나보네요^^;;;
팔로우 감사해요~
저도 자주 놀러갈께요 ㅋ
좋은 관광지라 그런지 고객물품을 챙겨주네요
관광지라고 다른건 아니겠지만-0-
선셋은 정말 예술이네요. 고생한 만큼 좋은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정신없는 엄마가 애들 데리고 가기 딱 좋은!!!
안전하고 친절한 여행지였어요^^
@twinbraid님 팔오루했어요~
저도 놀러갈께요 ㅋ
사이판 여행기 시리즈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새우탕수육이 눈에 크게 들어 오는군요~^^
새우탕슉...
아이는 먹지 않았지만 제입맛엔 괜찮았어요^^ 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분없이 혼자 애들둘데리고 여행이라니 엄청난 인내심의 소유자이신것 같은데요???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저 탕수육 침고이네요 ㅠㅠ
극기훈련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갔더니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ㅋㅋ
인내심이라곤 별로 없는 천사와 악마를 왔다갔다하는 엄마랍니다^^;;;
백만불짜리 발코니 뷰인걸요~^^
해가 뜰 무렵도, 해가 질 무렵도 너무 예뻤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휴대폰을 잃어버리지 않으셔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
직원이 꿀~꺽 할 수도 있었을텐데..
직원의 양심이 음식 맛을 조~금은
더하지 않았을까요?^^ㅎㅎ
마자요 마자요~!!!
직원 덕분에 정~~~말 다행이었어요 ㅋ
비록 늦잠자느라 해뜰 무렵의 발코니뷰는 보지 못했으나, 굳이 비치에 나가지 않아도 발코니에 앉아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건 큰 매력인거 같아요^^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시는것 자체가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노고에 박수를!! 카페트는 조금 더러워도 뷰는 너무 끝내주는 걸요?
아름답습니다...♡
그 뷰 덕분에 카펫의 더러움은 잊고 지낼 수 있었어요^^
카펫은 더러웠지만 침구는 깨끗해서 다행이었구요 ㅎㅎ
아이들과 물놀이 잠깐 해주는것 만으로도 지치는데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만 드네요~
뷰가 참 근사해요~
지칠까봐... 저는 물놀이 많이 하지 않았어요~
래이는 혼자 알아서 잘 노는 아이고...
해이는 물놀이 조금 하다보면 또 나와서 딴짓하는 아이라 주로 해이 지켜보기(?)에 전념 ㅋ
아직 어려서 낮잠도 두시간씩 자는터라 그 사이에 쉬기도 했구요^^
요번 호텔들은 모두 오션뷰라 넘 좋았답니다!
사이판에선 오션뷰가 진리인듯해요!
그 멋진 경치 한번이라도 더 눈에 담아두려면^^
아무리봐도 괌 보다는 사이판이 좋네요
조금은 시골스럽지만 바다가 더 깨끗하고 조용한것 같아
사이판에 마음이 끌립니다 ㅎㅎ
맞아요~ 저도 바다는 괌보다 사이판이 훨 좋더라구요^^
다만...사이판은 괌보다도 맛집이 없어서 ㅠㅠ
쇼핑할것도 전혀 없고!
그래서 정말 오로지 자연만 백프로 즐기다 올 수 있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