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제조업 PMI와 신흥국 경제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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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중국의 올해 6월 제조업 PMI(구매 관리자지수,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전월대비 하락한바 이는 수요부진의 지속 등이 배경이다. 한편 신흥국은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도 양호한 경제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리고 일본의 엔화는 당분간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미국의 증시는 하반기 Risk가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신흥국 경제의 전망

25개의 신흥국 가운데 3/4이 금년 GDP성장률 전망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이 기존과 달리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여건에서도 양호한 경제적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특히 신흥국은 개선된 은행시스템, 금융규제,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증가율, 조기(早期) 금리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목표(연 2%)의 달성 근접 등으로 지속가능한 회복기대가 증가한

다. 이밖에 작년 말(末) 이후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투자증가, 美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강세 등도 긍정적 요인이다. 또한 아시아 신흥국은 내수(內需)수요가 강하고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원자재 수출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주요 선진국이 중국과의 무역의존도를 낮춘 점도 신흥국에 또 하나의 기회(機會)요인이다. 한편 아시아의 제조업 활동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의미 있는 수준의 강력한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무역협상 재(再)점화

세계은행(방가) 및 WTO(오콘조-이왈라) 총재가 서비스부문의 국제적인 무역협력 재(再)점화를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무역, 투자, 비용감소, 투명성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신흥국의 빈곤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부연(敷衍)한다.

  • 日통화 및 美증시 전망

日엔화흐름 전망

Bank of America에 의하면 일본의 엔화약세는 상당한 기간 지속되고 내년에는 강세로의 전환을 예상한다. 그리고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높은 금리를 따르는 자금−가 지속되며 올해 9월에 환율은 1달러에 149엔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내년이 되면 美연준(FED,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일본은행(Bank of Japan)은 제로금리 정책을 중단하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의 강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美증시 Risk

투자은행 JP Morgan에 의하면 하반기 美증시는 사상 최고 수준인 기업이익 마진(Margin)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확신하기 어려워서 기업실적 둔화 관련 위험에 직면할 소지가 있다. 특히 하반기 기업이익 전망의 상향조정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연말로 갈수록 주식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 주요국 6월 PMI 지표

미국

미국의 올해 6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는 46.0으로 전월(46.9) 대비 하락하며 ′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금리상승, 제조업 제품에서 서비스로의 수요이동 등에 기인(起因)한다. 한편 부문별 기준으로 수요가 견조(堅調)한 운송장비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조업 부문에서 활동이 부진하다. 한편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受注)가 상승(42.6→45.6)하나 여전히 경기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고 향후 수요부족 가능성 등으로 재

고(在庫)투자 역시 부진하다. 투입가격 및 고용도 전월대비 하락하여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임을 시사(示唆)한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서비스부문에 기인(起因)한다. 한편 미국의 올해 6월 ISM 서비스 PMI가 53.9를 기록하여 전월(50.3) 대비 상승한다. 이는 세부항목 가운데 양호한 신규 수주(52.9→55.5) 등에 起因한다. 다만 투입비용 등은 전월과 대비할 시 하락(56.2→54.1)하여 향후 높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음을 示唆한다.

유로 존

유로 존 올해 6월 제조업 PMI(확정치)는 43.4를 기록하여 전월(44.8) 및 속보치(43.6)를 모두 하회한다. 이는 최근 제품가격 하락에도 수요의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가 자본집약적 산업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한다(Hamburg Commercial Bank).

중국

올해 6월 中차이신 제조업 PMI는 50.5를 기록하여 전월(50.9) 대비 하락한다. 저조한 수요 등으로 제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시장에서는 경기둔화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中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수주(受注), 고용부문의 하락이 이어져 인플레 압력이 점차 약화한다. 한편 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6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가

49.0을 기록하여 전월(48.8) 대비 소폭 상승하나 여전히 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을 하회한다. 동월 서비스부문 PMI는 53.2를 기록하나 전월(54.5) 대비 하락한다. Pandemic 이후 일시적으로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성장세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후로는 둔화세를 지속한다(Capital Economics). 이럼에 따라 연내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 반등은 기대난이다(Oxford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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