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부진 우려와 필요한 금리인하

in #kr7 years ago

분석기관은 최근 美경제가 소비로 지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금리인하 등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全(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 신(新)전환으로 판단한다.

◎소비부진 우려와 필요한 금리인하

미국의 주요 유통, 소매업체 올 2분기 실적은 썩 좋지 않으며 S&P500 기업 내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 관련 일부업체만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다. 발표한 기업의 순이익은 추정치를 0.6%를 웃도는 데 그치고 월마트를 제외하면 추정

을 0.1% 밑도는 수준이며 해당 업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7월 美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늘어 증가세가 확대된 점과 전자상거래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추정치를 각각 0.2%, 4.1% 웃돈 월마트의 2분기 실적호조는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해 주고 있으며 한편 자동차판매 부진에도 음식료, 의류, 가전 등 품목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인다. 이럼에 핵심 소매판매는 0.9% 늘어 소비와 경기의 불안을 완화한다. 그렇더라도 1,600억 달러(192조원) 상당의 美소비재 중심 관세부과를 올 9월에서 12월 연기로 추가적인 소비심리의 악화는 제한되지

만 미봉책(彌縫策)에 불과하며 관세연기 이후 실적을 발표한 홈 디포 등 주요 소매업체가 향후 관세관련 우려를 표명한다. 양호한 고용시장 덕에 소비부진 우려는 아직 제한적이나 소비만으로 앞으로 경기가 지탱되길 기대하긴 어려

우며 경기우려 진정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G2)의 무역관련 분쟁완화와 美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게 시장반응이다. 이런 관점에서 상황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한 시장접근이 필요하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미국 소매판매와 소매업종 매출 상황을 나타낸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판단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의 하나인 영국계 피치사는 美연준(FED)의 금리인하 등을 통한 정책전환이 주도되는 가운데 全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통화정책은 긴축에서 완화로 이동한 것으로 인식한다. 美거시경제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수개월간 나타난 정책전환은 큰 편은 아니지만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신흥국까지 정책대응이 확산된 내용은 美연준과 세계 중앙은행의 연계강화를 시사(示唆)한다고 지적한다. 피치사측은 수개월간 19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FED의 정책변경과 美中무역 분쟁에 대

응한 것이며 한편 과거 신흥국 통화정책은 상품가격과 밀접하지만 지금은 美연준과 동조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치의 통화정책 판단지수(50 이상이면 긴축, 이하는 완화)는 2018년 12월 75이지만 금년 7월 34로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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