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인하의 의미와 배경
지난 3월 27일 中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통화 및 재정부양책을 예고한바 있다. 한편 감염증 관련 Global IT산업의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Global IT투자와 中정책우대조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의 전 세계적인 창궐(猖獗)로 인해 대외무역 상황을 주시하는 中세무총국이 수출업자를 대상으로 감세 등 정책 우대조치 시행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부문에서 시행하고 해외기
업에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을 부연(敷衍)한다. 한편 전문기관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IT(정보통신)투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2020년) 최대 4.1% 감소한다. 하지만 경제활동 타격과 소비수요 감소 등 세계경제 부진을 고려하면 IT 투자는 당초 예상보다 심각(深刻)한 수준은 아님을 제시한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단행
역(逆)Repo 금리의 인하
中정부는 재정적자의 확대와 더불어 특별국채와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을 대규모로 발행할 계획임을 공표하고 또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에 유연성을 더 강화해 시장금리 인하를 유도할 것임도 강조한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중
앙은행인 中인민은행이 지난 3월 30일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도 사실상 Global 경기부양 대열에 합류한 것이며 대규모 채권발행을
통한 풍부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中인민은행은 30거래일 만에 공개시장 운영을 재개하면서 7일물 역(逆)Repo(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시중에 500억 위안(8.6조원) 유동성을 순(純)공급한다. 이럼에 따라 역(逆) Repo금리
는 기존의 2.4%에서 2.2%로 0.2% 낮아진다. 인하 폭으로는 2015년 이후 약 5년 만의 최대치다. 인민은행은 앞서 2월 초(初) 설 연휴 직후에도 역(逆)레포 금리를 0.1% 인하한바 있다. 참고로 역(逆)Repo는 통화당국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발행된 국채나 정부보증채 등을 사들이는 공개시장조작 중 하나다.
통화정책 완화로의 전환
역(逆)Repo 금리인하의 단행은 실제로 中통화정책이 역주기(경기대응) 조절을 한층 확대하는 단계에 진입함을 의미하며 국내생산 재개 수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외부적인 경제환경 악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다만 중국은 여전히 통화정책 공간과 수단이 충분하고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유연성과 통제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방에 모든 실탄을 사용하진 않는다는 방침이다. 최근 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으로 경제활동이 사실상 Shut Down되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금융당국은
잇달아 공격적인 통화정책 대응에 나선 가운데 중국도 사실상 여기에 동참(同參)한 것이다. 시장에선 中통화정책의 완화기조가 신중에서 적극으로 전환된 것으로 평가하고 4월 중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대출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줄줄이 내릴 거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4월 17일 약 5,600억 위안(95조원) 물량의 MLF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 시점에 MLF 금리를 인하하고 곧이어 4월 20일 LPR도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존재한다. 일
각에서는 LPR 인하 폭(幅)을 역대 최대치인 0.2%를 전망한다. 또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권 예대(預貸)마진 압박을 낮추고 대출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와 예금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예측한다. 최근 中정부는 유동성공급을 목적으로 조만간 지급준비율 인하를 시사(示唆)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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