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제6회 대전철도영화제 (DRAFF, Daejeon Railroad Film Festival) (2024.09.26 ~ 2024.10.01)


제6회 대전철도영화제
Daejeon Railroad Film Festival


  • 기간 : 2024. 09.26.(목) ~ 2024. 10.01.(화)
    • 프리 페스티벌| 2024. 09.20.(금) ~ 2024. 09.22.(일)
  • 장소 : 대전아트시네마, 소소아트시네마, 구석으로부터, 대전음악창작소, 광주극장
  • 슬로건 : (No)Going Back : 돌아보고 내다보고
  • 티켓가격 : 일반 8,000원, 청소년/노약자/장애인 7,000원, 시네마테크대전 회원 5,000원

Trailer


개막작

셜록 주니어

    * 코미디/판타지
    * 미국
    * 44분
    * 15세이상 관람가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겸 청소부인 버스터는 셜록 홈즈 같은 명탐정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는 마을의 소녀 캐트린을 사랑하고 있는데, 사랑의 라이벌인 워드가 캐트린 아버지의 시계를 훔쳐 버스터에게 누명을 씌운다.
탐정 솜씨를 발휘해보려다 오히려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린 버스터는 실의에 빠진 채 극장으로 돌아와 영사실 안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상영중인 영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 버스터는....


상영작

섹션 1_시네마익스프레스

열차의 이동과 멈춤,
충돌을 극대화시킨 오락성이 강조된 철도영화들

동경 방랑자

    * 액션/범죄
    * 일본
    * 82분
    * 청소년관람불가

데츠는 구라타조에 속해 있던 의리파 야쿠자로 지금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는 보스인 구라타에게는 아들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경쟁 관계에 있던 오츠카조가 구라타의 빌딩을 차지하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그 싸움에 끼어 들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구라타는 오츠카조의 끄나풀 노릇을 하던 여자를 실수로 살해하게 되고 오츠카즈는 그런 약점을 이용해 구라타를 협박하는데...



언터처블

    * 액션
    * 미국
    * 119분
    * 청소년관람불가

퓰리처 상 수상작가인 데이비드 마멧의 각본으로 "캐리", "드레스 투 킬"의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가 연출을 맡았으며,숀 코네리의 연기가 돋보인 작품이다.
또한 체중을 30파운드나 늘리고 앞머리를 미는 등 역할 변신이 놀라운 로버트 드 니로의 노력도 인상적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열차역 내에서 유모차가 굴러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1925년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감독의 <전함 포템킨>에 등장한 장면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1913년 미국의 시카고는 금주법이 실행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때는 마피아의 전성기이다. 시카고 제일의 갱인 알 카포네는 밀수로 한몫 챙기고 있었다.
이를 포착한 젊은 수사관들은 이를 소탕하기 위해 조사를 벌인다.
특히 정의로운 수사관인 네스는 알 카포네를 소탕하기 위해 철처히 수사한다.
결국 마피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인다.
수사관과 마피아의 숨막히는 결전이 벌어진다.



카산드라 크로싱

    * 스릴러
    * 독일, 이탈리아, 영국
    * 127분
    * 청소년관람불가

세 명의 테러리스트가 제네바의 국제 건강 기구에 침입한다.
그러나 출입 금지 구역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한명은 사살되고, 나머지 두 사람은 전염성이 강한 치명적인 병균에 노출된다.
그리고 그들 중 한 명이 1,000여명의 승객을 태운 대륙 종단 초특급 열차에 무단 승차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 국방부 정보국은 비상이 걸리고, 맥켄지 대령(Mackenzie: 버트 랭카스터 분)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그의 임무는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일이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맥켄지와의 무선 연락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챔버레인 박사(Dr. Jonathan Chamberlain: 리차드 해리스 분)는 그 기차에 탄 수많은 인명을 구하기 위해 맥켄지에게 협조한다.
그러는 중에도 열차 안에는 세균에 감염된 환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챔버레인 박사는 격리 시설로 향하는 도중 지나게 되는 '카산드라 크로싱' 이라는 다리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열차 전체를 생매장하려는 맥켄지의 음모를 깨닫게 된다.



섹션 2_플랫폼

철로와 열차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철도영화들

팜 비치 스토리

    * 코미디/로맨스/멜로
    * 미국
    * 88분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코미디 영화로 명성을 날린 프레스턴 스터지스의 1942년도 작품.
코믹한 오프닝 타이틀에서 톰과 제리의 결혼 장면이 보이고, ‘그리하여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자막이 뜬다.
그리고 뒤이어 ‘정말 그랬을까요?’라는 자막이 또다시 등장하는데 당연히 대답은 ‘아니오!’다.
결혼한 지 5년 된 톰과 제리 부부.
발명가인 톰은 돈을 한 푼도 벌어오지 못한다.
아파트 월세조차 못 낼 형편이 되자 제리는 돈 많은 남자와 재혼해 톰이 발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주기로 한다.
부자들이 모인다는 플로리다의 팜비치로 가는 기차를 탄 제리는 우연히 서반구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 중 하나라는 존 하켄색커 3세를 알게 된다.
하켄색커는 제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선물공세를 퍼붓고, 한편 제리를 단념하지 못한 톰은 아내를 찾아 팜비치로 온다.
얼떨결에 하켄색커에게 톰을 오빠라고 소개한 뒤 제리는 진퇴양난에 빠지는데...



밤의 문

    * 판타지/미스터리/로맨스/멜로
    * 프랑스
    * 107분
    * 15세이상 관람가

해방 직후 겨울의 파리, 장 디에고는 죽은 줄 알았던 레지스탕스 동료 레이먼드와 재회한다.
한편, 자신을 신이라 말하는 부랑자에게서 머잖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될 거라는 예언을 들은 날 밤, 장은 운명처럼 미모의 여인 말로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곧 장은 그녀의 동생이 레이먼드를 게슈타포에게 넘긴 배신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도시의 앨리스

    * 드라마
    * 서독
    * 110분
    * 15세이상 관람가

미국의 풍경에 대한 글을 써야하는 필립은 글을 쓰지 못하고 대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독일로 돌아가는 공항에서 알리스라는 소녀를 본의 아니게 맡게 되고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온 더 레일 로드_이창동 감독

평생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찾아가는
시네아스트에게 헌정하는 플랫폼 섹션 안의 특별 코너

초록물고기

    * 범죄/드라마
    * 한국
    * 114분
    * 청소년관람불가

막 군대를 제대하고 집으로 가는 기차에 오른 막동(한석규)은 우연히 기차 안에서 미애(심혜진)를 만나고 그녀의 장미빛 스카프를 줍게 된다.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던 막동은 우연히 한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미애와 재회하고 미애는 그의 정부이며 조직 폭력배 보스 배태곤(문성근)을 통해 막동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
자신을 소유물로 여기는 배태곤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미애는 막동에게 순수한 사랑을 느낀다.
둘 간의 이런 감정을 눈치 챈 배태곤은 막동에게 청부살인을 시키고, 자신의 손으로 막동을 없애버린다.



박하사탕

    * 드라마
    * 한국
    * 127분
    * 청소년관람불가

스무 살 첫사랑, 그 순수로 떠나는 시간여행 다시 시작하고 싶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마스터스 초이스|Master's Choice

연연풍진

    * 드라마/로맨스/멜로
    * 대만
    * 109분
    * 15세이상 관람가

1965년, 광산촌에서 자란 ‘완’은 15세 때 타이페이로 떠나 인쇄공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고향 여자친구인 ‘후엔’도 다음해에 타이페이로 온다.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힘겨운 생활을 꾸려가지만 행복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완과 친구들은 하나 둘씩 입영 영장을 받게 된다.
결국 완도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입대하게 된다.
완과 후엔은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지만 제대를 앞두고 한동안 후엔의 편지는 끊긴다.
완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후엔은 이미 우체부로 일하던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섹션 3_언더그라운드

독창적인 방식으로
철도를 그려내는 실험적 철도영화들

태양 없이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10분
    * 15세이상 관람가

이미지와 사색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전세계를 여행하는 카메라맨 친구가 보낸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회상에 잠긴다.
성공적인 산업국가 일본과 제3세계 국가인 기니비사우의 병치는 곧 기억과 죽음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사람의 기억과 개인사, 그리고 역사에 대한 고찰이다.


동쪽

    * 다큐멘터리
    *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 107분

실 사회주의가 몰락한 직후인 1992년 늦여름에서 1993년 한겨울까지, 감독의 16mm 카메라는 독일에서 모스크바까지 긴 여행을 한다.
”나는 그곳에서 픽션에 접근한 내 방식의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었다.
얼굴들, 길, 지나가는 차들, 역과 초원들, 강과 바다, 시내, 나무와 숲, 들판과 공장, 그리고 또 얼굴들, 식료품들, 문과 창문들, 집의 내부, 식사 준비. 여자들과 남자들,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때로는 누워 있는, 멈춰 서 있거나 지나가는 젊은이와 늙은이들.
밤과 낮, 비와 바람, 눈과 봄...
이 모든 풍경들이 변화하면서도, 전후 공통된 역사를 함께 해 온 것이다.“
-샹탈 아커만


섹션 4_새로운 노선

올해부터 신설된 경쟁 부문을 통해 만나보는
최신의 젋은 작가들이 운행하는 새로운 노선

상영시간표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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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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