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국미당

오전에 아이 진료 받으러 세브란스병원에 갔다가 차를 집에 넣어놓은 채 오후에 인터뷰가 있어 도곡동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안 먹은 까닭에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까 지하철 안에서 고민하다가 양재역 근처에 유명한 분식집이 있어 양재역에서 내렸습니다.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으로 유명해 음식 소개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네요. 분식집인데도 오후2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 시작된다고 해서 1시반쯤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른 뒤 시키면 되는 보통 분식집과 달리 이곳은 주문하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일단 분식집 입구에 있는 계산대에서 메뉴를 주문한 뒤 먼저 계산을 합니다. 가게에서 정해주는 테이블 번호에 가서 앉아 기다리면 음식이 나와요. 손님이 직접 음식을 가져와야 합니다.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시스템인데, 손님이 많으면 오히려 이런 방식이 효율적일 것 같아요. 제가 간 시간대는 오후1시30분이라 저 말고 손님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집에서 유명하다는 떡볶이와 김말이 그리고 라면 한그릇을 시켰습니다.
떡볶이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떡이 길고, 국물 떡볶이처럼 매콤달콤합니다. 전혀 맵지 않아 좋았습니다. 김말이 튀김은 모양이 되게 특이한데 튀김옷이 얇아 기름기가 적고, 매우 바삭하며 담백합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훌륭하더라고요. 라면도 꼬들꼬들하게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었는데 이걸 먹으러 멀리 강남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양재동 근처에 볼일있으면 식사 시간을 피해 찾아보심이.
맛집정보
국미당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1동 남부순환로359길 19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김말이가 유난히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잘 몰랐는데 이 집의 대표 메뉴가 김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깨끗하고 꼬들꼬들해서 맛있었습니다. ^^
아.. 밀떡... 먹고싶군요..
맹장 낫고나면 먹어야 할 순위에 떡볶이도 포함이죠..
밀떡 되게 말랑말랑해서 양념이 잘 베어들었더라고요. 잘게 자르지 않아서 좋았고.
쾌차하셔서 떡볶이 드시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pepsi81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