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감성적인 힙합 하나 추천이요~

in #kr7 years ago (edited)


사진출처 : 엠넷닷컴

넉살

요새 쇼미더머니6에서 막강한 포스를 보내는 넉언니.. 지금은 조우찬 맘(ㅎㅎ)으로 통하고 있다죠

조우찬은 같이 쇼미6에 출연한 2005년생 래퍼입니다...13살!!!

보니까 예전에 쇼미더머니2 에도 나왔더군요... 이때는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이해는 안되지만...

넉살이 2011년에 [Mili tape]란 이름의 믹스테입을 발매했었는데

믹스테입(mixtape)이란 힙합하는 분들이 유명한 노래의 비트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의 비트에 랩을 얹어서 만든 노래들을 모은 앨범이라 보시면 됩니다..

17번 트랙 '패배의 미학'이 괜찮더군요... 비트도 잔잔하고 가사도 서정적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비록 세상사는게 힘들고 실패하는 일이 많더라도 그건 언젠간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 거라는 그런 희망이 품어져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패배의 미학' 가사

verse 1>ye 이 모든게 가끔은 하늘의 뜻인것 처럼 무릎 꿇네

기도를 드리려고 그런게 아닌데 손을 모은채로 땅에다 나를 심네몇번이나,

이 나를 뿌려야 꽃은 필까 승자들의 봄은 항상 우윳빛깔

나도 고운 색깔 웃음짓고 싶은데 이 겨울은 왜이리도 끝나지 않는걸까

연애도 금방 시험도 낙방 세상의 존재하는 것들

모두 나빠 나만 빼고 이기는 이 게임에서 2ne1 처럼 나도 너무 아파

봐봐 난 말라가고 질투만 걸쳐 세상의 모든 패배를 거쳐

난 어디로 가는걸까 걱정은 밤마다 이불처럼 덮쳐 내일도 춥겠지 아마

verse2>내 사진속 처칠의 V는 어딨어?

주머니서 안간다던 부인은 어딨어?

어둠을 밝히던 내 눈의 불은 어딨어, 그 불을 끄는 물은 내 심장에 다 얼었어

그래 떠나 보낸 girls ah! 상처가 많기전에 두 손 들었으니 다행이지

모벤치에 혼자 앉으니까 세상 모두가 내 옆에 있는것 같아

기분 좋은데 모 일년걸린 앨범이 한달만에 사라지는건 IF처럼 '넋' 빠지네

턱 빠지게 소리쳤던 그 시간들이 외친건 오늘이 아냐

The futuer right ye

verse3>오디션에서 떨어진 못말리는 2인조

어깨를 피고 배에다가는 더 힘줘

세상은 빈정떨고 비웃음을 치지만

너흰 내가 아는 한 ill dope and my feel도 채워주는 용우, 우진이, 호현이형

가끔은 기대도 돼 구부러질 지언정 부러지지 않았으니 기대해도 돼

올해 봄엔 또 벗꽃은 지고

아침의 태양도 밤이되면 지고 이기고

지고 이기고 지고 노을이 아름답게 서쪽에 지고

넉살 노래중에선 좋고 더 멋진 노래도 많지만 개인적으론 이걸 계속 듣게 되네요...

Sort:  

저도 요즘 넉살에 빠젔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저는 버스킹도 시작했습니다!

그런 정보는 다 어디서 구하시는지... 부럽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0265.23
ETH 2324.47
USDT 1.00
SBD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