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도 자격이 필요하다.

in AVLE 국내 및 국제정치4 years ago (edited)

문재인이 작정하고 독재의 길로 들어섰다. 이승만 정권 수립이후 박정희 전두환 시대까지 독재와 싸워왔다. 그사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4.19 혁명 당시는 초등학교 중학생까지 목숨을 바쳐 독재와 싸웠다. 박정희 시절과 전두환 시절에도 많은 사람이 목숨을 민주주의와 바꾸었다.

수십년간 싸워 얻은 민주주의를 문재인이 희롱하고 있다. 문재인이 민주주의를 희롱하고 대깨문이라고 불리는 홍위병들이 설치는 것은 순전히 야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총선에서 권력을 심판하기보다 변화하지 못하고 다시 이명박근혜로 돌아간 <국민의 힘>을 심판했고, 힘없는 노동자를 무시하고 기득권 노동자편을 든 <정의당>을 심판했다.

<국민의 힘>이 문재인 폭정종식을 위한 공동투쟁을 한다고 한다. 거기에 참가한 면면이 우습다. 주호영, 홍준표, 김문수, 이재오, 정규재 같은 인물이다. 역사가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관객으로부터 버림받은 배우는 더 이상 무대에 올라오지 않는 것이 예의이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다. 싫다는데도 꾸역꾸역 무대위에 얼굴을 내밀면 야유만 받는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란 의미다.

박근혜 정권과 이명박 정권은 이미 역사적 심판을 받고 끝났다. 심판을 받은 자들이 다시 역사의 재판장에 올라서서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거나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중의 하나다.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면 그들이 문재인의 간첩일 가능성이다.

문재인 타도를 아무나 외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재타도를 아무나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타도와 독재타도를 외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심판받은 자들이 문재인 타도와 독재타도를 외치는 것은 문재인 독재를 옹호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중들은 자격없는 자들이 외치는 주장과 반대로 달려간다. 지금은 암울하다. 이런 기회를 틈타서 밥상에 숫가락을 올려보려는 수구세력들은 독재타도를 주장할 자격이 없는 기회주의자에 불과하다.

수구세력들이 나서는 것은 곧바로 문재인 독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국민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하다. 이미 철옹성 같았던 호남의 문재인 지지도도 떨어지고 있다. 비록 지금 암울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모순이 익어갈 시간이지 과거의 지나간 수구세력이 아니다.

문재인 독재를 막는 길은 호남이 지지를 거두는 방법 밖에 없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유산들이 다시 올라오면 호남은 오히려 강고해진다. 아무리 전략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하더라도 왜 기초가 빠지고 있는 문재인 독재를 도와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렇게나 주장한다고 해서 사람만 많이 모인다고 해서 문재인 독재가 사라지지 않는다. 문재인 독재의 바탕이 되는 호남의 민심이 돌아서게 해야 한다. 이미 돌아서고 호남민심을 되돌려서 문재인 편으로 밀어붙이는 한심한 작태를 하고 있는 주호영, 김문수, 이재오, 홍준표는 사라지는 것이 좋겠다.

<국민의 힘>은 좋은 기회를 여러번 날려 먹었다. 국민의 힘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데 주호영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주호영과 홍준표, 이재오, 김문수가 문재인의 간첩질을 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다. 알고하는 간첩질도 있지만 모르고 하는 간첩질도 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이 이적행위를 하는지도 모른다. 자격없는 자들이 앞으로 나서는 것은 일을 망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분노하는 것도 자격이 필요하다. 착각하지 말라. 너희들 아니라도 우리는 촛불혁명을 했다. 너희들은 혁명과 타도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다.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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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ears ago (edited)

문재인간첩 주호영 ㅎㅎ 기발한 발상입니다 ㅋ 딱 맛네요 180석이 그렇게 만들어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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