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한 쪽파
파와 샬롯의 중간 정도의 맛이 나며 생긴 건 실파와 유사하고 요리에도 거의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맛이나 식감은 약간 다르다. 주로 파김치에서 쓰인다.
샬롯과의 교잡종이라 그런지 샬롯처럼 비늘줄기(종구)가 생기며 재배도 종자로 재배하기보다는 비늘줄기를 받아뒀다가 9월경에 심어 기른다. 사실 꽃이 펴도 씨앗을 맺지 못한다.[2] 쪽파의 뿌리 부분이 볼록하게 부풀어오른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비늘줄기이다. 상품용으로 수확하는 건 잎줄기가 시들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라 뿌리 부분이 줄기와 완만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비늘줄기 하나에서 파 줄기가 여럿이 나며 수확하지 않고 종자용으로 그대로 놔둘 경우 분얼하여 수십 개의 뿌리가 생기는데 이 정도 시기까지 되면 파보다는 쪽이 나눠진 마늘과 유사하게 생겼다.
파종용 종구도 샬롯과 유사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샬롯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파보다는 마늘에 가까운 풍미가 섞여있기 때문에 간혹 마늘이 없을 때는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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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