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빼고 즐거운 시간 보냈수? 」

^{| 대학로 문벅 (Moon Buck) |}

안녕하세요 @noisysky입니다.

전에 마눌님이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공연보고 한잔하고 싶다고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보물1,2호를 맡고 마눌님은 오랜만에 처형하고 대학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었었죠.
( 버스 한번 타면 대학로를 갈수있는데 보물들이 아직어려서 가깝지만 너무 먼곳입니다. )

보물 2호가 1호처럼 얌전하면 그냥 다같이 갈텐데 ....

제가 아이들을 봍테니 공연보고 맛있는곳가서 사진 좀 많이 찍으라고 신신당부를 했죠.
하지만 모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사진은 찍었지만 제가 원하던 양은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저하고 같이 가보자고한 문벅(Moon Buck)입니다.

문벅 (Moon Buck)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25-19

마눌님! 외관 사진은 어디다 팔아먹은거유 ~

메뉴판에 시크니쳐 메뉴가 있으면 저 같은경우엔 고놈을 선택하는데 마눌님하고 처형은 샐러드를 선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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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데이트할땐 가끔 먹었는데 결혼하고나선 칵테일류는 거의 안먹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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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맥주와 있으면 먹는 와인류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샐러드와 와인~ 분위기 있게 주문했군요.
제가 있었으면 여기에 고기류가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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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크로와상도 같이 나온다고합니다.

유자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일단 저도 리코타치즈는 좋아해서 샐러드 자체는 맛있을거 같은데 마눌님의 증언은 크로와상에 올리고당이 뿌려져있는지 단맛이 있어서 크로와상 자체만 먹어도 맛이있었고 리코타치즈와 샐러드와 같이먹어도 은근 잘어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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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아닌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프론테나 카베르네 소비뇽

칠레산 레드와인인데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다고 하네요.
마눌님도 역시 맥주가 최고라고 하네요.

역시 와인은 달달한 모스카토가 짱인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자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분 좋아 보였습니다.
가끔은 육아에 지친 마눌님한테 힐링할 시간을 주는것도 괜찬을거 같습니다.

마눌님이 귤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파는 아직 덜익은 귤을....

"이거 언제 먹을수 있어 ?" 라고 물어봤는데 지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레몬맛 일거 같아서 걱정스러웠지만 ...

일단 깔때는 귤이 좀 단단해서 손톱으로 콕~ 찍고 까야합니다.

오 ~ 상큼하고 시큼하니 맛있습니다.
약간의 달달한 맛도 있는거 같아요

5킬로 정도에 15,000원입니다.
귤좋아시는 분들은 사먹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요것도 강력 추천..

단점. 보물 들이 자꾸 까달라고 저한테 옵니다.
말도 못하는 보물2호 마져 와서 " 까 줍 쎄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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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문벅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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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게 한잔하기 좋은곳 # 대학로 문벅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아아, 이것이 젊음인가 대학로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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