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EOS.IO 밋업의 이면에 대해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EOS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려는 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꾸준히 매수할 계획이며 지금도 매수중입니다. 금일 행사는 상당한 신뢰를 주었습니다.

  1. 간과하기 쉬운데 처음과 마지막의 발표자가 Itembay, Itemmania Founder였습니다. 사실상 두 서비스가 Ebay에서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e-commerce 자체에 대한 경험과 충분한 파트너십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EOS를 기반으로 시작한 STEEM+나무위키 형식의 EveriPedia는 위키위키를 기반으로 한 오픈위키의 기여자들 문제를 싸그리 없애버리면서 모두 흡수가 가능한 파워풀한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KR 커뮤니티가 열리고 나무위키나 리그베다 위키 등이 모두 EveryPedia로 옮겨가게 된다면, 커뮤니티 자체의 힘만으로도 충분한 보상 풀이 완성되리라 봅니다.

  3. 스페셜 어나운스 1번에서, EveryPedia를 위한 IQ Token은 AirDrop Only라고 말했습니다. ICO도, Presale도 없습니다. 자금이 충분히 확충되었고, 4번에서 언급할 VC-Project Node가 충분히 작동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4. 오는 23일로 엠바고가 걸렸지만 10억$ 상당의 벤처 캐피탈(VC) 협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일전에 제가 프레임워크 역할을 하는 ETH나 EOS는 App 자체의 완성도와 App Pool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EOS.IO 자체의 ICO가 남아있기 때문에 ETH는 꾸준히 오르겠지만, ICO 종료 전 시점부터 EOS의 폭등세는 무시무시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5. 국내 한정으로 Bithumb 사용자는 최소한 EOS 상폐나 IQ 토큰 배당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될 듯 합니다.

투자 자체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도 그것을 잘 알기에 행사 시작시에, "우리는 이 행사를 통해 EOS 토큰을 판촉하는 것이 아니다"고 못박고, "이 행사는 기술행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큰 그림과 단단한 설계도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번 밋업을 통해 EOS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루 하루의 시세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잘 클 것 같은 씨앗이 또 하나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

Sort:  

위키를 스팀플랫폼에 붙이다니 신박하네요.
올해는 정말 스팀과 이오스가 넘 기대되는 해네요
수고하셨어요

그러게요. 전 이부분 엄청 크게 봤는데 다 졸더라고요(........)

너무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시 좋은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스팀 처음 알게되고 제일 먼저 한 생각이 국내에 굵직굵직한 커뮤니티들이 스팀과 같은 보상체계를 만들면 저력이 엄청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위키라면 정말 기대가 되네요 ㄷㄷ

저작권 문제만 넘으면 뭐...

[국내 한정으로 Bithumb 사용자는 최소한 EOS 상폐나 IQ 토큰 배당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될 듯 합니다. ]

이 부분에서 궁금한게 있는데 IQ토큰이나 추후 나오는 EOS 기반댑들의 에어드랍을 받기위해서는 빗썸에 IQ토큰이 상장되어야하는데 그렇게 된다는 말인가요?

지금 개인지갑과 빗썸에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빗썸에서 에어드랍을 못받을까봐 걱정되서요 ㅠ 혹시 이것과 관련되서 믿업에서 나온 내용이있나요?

해당 내용은 없었지만, 어차피 erc-20토큰으로 배부 후 실제 eos.io가 구동 후에야 iq가 동작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eos=iq에요. 둘다 erc20 토큰이니..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EveryPedia가 아니고 Everipedia입니다.

어제 와인을 퍼붓고 왔더니(.......)

발표자의 면면을 살피니 조금더 희망적이긴 하네요
단지 저는 에어드랍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없는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os가 이더리움 킬러가아닌 이더리움 진영을 자극해서 양쪽다 윈윈하는 방향으로 갔으면좋겠습니다
양쪽다 보유한 입장에서요^^

DAPP을 자체 구축하는것만으로 ETH는 굉장히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당분간은 ICO가 ETH 기반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ETH의 수요 역시 꽤나 있으리라 보입니다.

  • EOS를 기반으로 시작한 STEEM+나무위키 형식

이라는 부분이 흥미롭네요. 스팀과 위키피디아의 결합이라니...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날지 참으로 궁금하고도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STEEM의 파괴력은 어느정도나마 상상이 되는데 위키피디아를 합친 서비스의 파괴력은 아직 가늠이 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은 이오스를 포트폴리오에서 몇 % 정도로 가지고 가실 계획인지 좀 물어봐도 될까요?

추가적으로, 저는 빗썸 유저인데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오스나 그와 비슷한 토큰이나 코인을 배당해 준다는 말인가요? 제가 아직 에어드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당장 꺼무위키의 알렉사 랭킹을 한번 보시면 (........)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대형 커뮤니티는 힘이고 곧 돈입니다.

그리고 빗썸 CEO가 EOS 팀에 갔기에, 그정도는 잘 처리하리라 봅니다.

상폐 걱정은 안하는데 지갑 출금은 언제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이오승 이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 미처 몰랐네요

멋모르고 9000대에 투자했다가 떨어지는거 보고 아... 이게 뭐람 하고 손절했었는데 그게 저점이었을줄은 ^^;;

위키의 기여자에대한 보호나 보상이 전무했기에 리그베다 위키 사태같이 관리자가 몽땅 들고 날라버렸던 그런 사태도 있었는데... 이걸 스팀잇처럼 블록체인과 토큰으로의 보상이라면 정말로 파워풀할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사실 그 판을 좀 깊게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 일은 관리자인 청동이 들고 날랐다기보다 일부 포크를 통해 수익을 거두려던 세력(퍼즐릿)이 건 태클에 가깝긴 한데, 전 기여자에게 보상이 갈 수 있는 이런 제도를 통해 모두 해결되리라 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287.47
ETH 2569.39
USDT 1.00
SBD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