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 # 지구의 나이 6천년?
"지구의 나이 6000년...창조과학 비과학 아니야"-뉴스1
박성진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했다는 발언에 대한
기사 제목이다.
제목만 본 상태라 앞뒤 자르고 왜곡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 제목은 몇가지 점에서 의미심장 하다.
첫번째, 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람을 후보자로 내세웠는가!
두번째, 과학에 대한 정의는 역시 이어령 비어령이다.
첫번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사람을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실제로 그의 자질이 뛰어난 것이거나
아니면 현재 인사시스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의 문제이다.
그것도 아니면 정치적인 의도로 볼 수 있다.
즉 성동격서 식으로 시끄러운 일로 상대의 진을 빼면서 탐색을 하고
정작 본인들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쪽이건 현 정부의 수준을 보여주는 행태이다.
두번째, 과학에 대한 태도문제다.
성경이 과학적이라고 믿는 이유는 아마도 잘 짜여진 스토리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한국인은 유독 종교적 믿음과 사실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생활속에 침투해서 은연중에 드러나는 미신들이 그것이다.
돈키호테가 소설속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행동하는것을 비웃으면서도
자신이 믿고 행동하는 원칙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 편안함으로부터
창조가 과학이라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있다!!
당연하고 보호되어야 하는 권리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권리이고 정신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중세는 왜 암흑의 시대가 되었을까? 되새겨 보자.
창조론을 맹신한 나머지 모든것을 거기에 꿰 맞췄기 때문이다.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 보통사람에게 필요한 과학의 세계를 책임진다?
이건 김정은보다 위험하다.
지금은 다르다. 민주주의 사회다?
아니다.
신앙은 세계관이다.
세계관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의식과 행동을 결정하는 틀이다.
창조가 사실이라면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가 6천년이라면 어느날 인간이 완성된 형태로 빚어져서 나타난 것이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
왜 자본가와 노동자가 있는가?
왜 임금과 백정이 있었는가?
신은 어떤 기준으로 인간을 나누었는가? 왜?
'왕권 신수설'이 거기서 나왔다.
신이 왕에게 권한을 부여했다는..허허허
그런류의 생각을 가진 자가 아직도 살아 있었나?
박제상태에서 풀려나온 중세 신학자의 미이라인가?
왜 하필이면 단백질과 지질로 만들었으며
탄수화물을 일차 에너지로 활용하도록 했을까?
왜 물에서는 호흡을 할 수 없도록 만들었을까?
왜 근육의 효율성에 한계가 있을까?
왜 처음부터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만들었을까?
등등
수백, 수천년동안 생각해도 답이없을 문제가 끊임없이 생긴다.
이것은 함정이다.
마치 소가 풀을 뜯어먹는 것을 보면서
소는 풀을 뜯어먹기 위해 태어났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종교는 인간에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아니 관점을 바꾸면 문제가 아니라 단지
어떻게 그것을 했다는 것에 불과한 현상에
뭔가 그럴싸한 의미를 부여해서 인간을 함정으로 몰아 넣는다.
인간은 왜 사는가?
같은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그 문제를 고민하지 않으면 마치 정신적 깊이가 없고
세상을 헛 살고 있는 것처럼 몰아간다.
물론 그것도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종교라는 탈을 씌워서 개인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종교인이 자신의 성취를 위해 내세우는 틀에 불과하다.
국가의 과학부를 담당할 사람이
창조론을 신봉한다...
그는 아마 독실한 신자인 모양이다.
그의 신앙을 존중한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기 바란다.
그들이 믿는 신앙에서는 창조도 과학인지 모르겠지만
보통사람의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현정부..대체 뭔 생각을 하는거여?
문통께서 북핵문제로 정신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ㅠㅠ
참..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초면이네요.
팔로우 합니다.
저도 팔로우했습니다.
관련한 내용으로 제가 포스팅한 것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ㅎ
https://steemkr.com/kr/@rubymaker/2bwgpq
잘 정리하셨네요..^^
안녕하세요 neojew님 참 에매하네요. 저도 가끔 느끼는 부분이지만 어떤 기준으로 누가 후보자를 내세우는건지 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맞는 말씀이지만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생각이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문제가 될 수 없다라는 말은 설득력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나이에 중소기업계의 평가는 긍정적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중소기업청이 아니라 벤처가 포함된 것이구요.
지하 감방에 끌려가서 고문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신조를 오락가락 말하는 사람이
제대로 정책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중소기업계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아마도
'규제혁파' '소상공인 대화채널'등 을 제시하는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사실 역대 정권들이 전부 들먹이던 것인데요.
1968년 부산출생 50세..젊은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정계로 나오는것은
학자보다는 정치적 관심과 노력이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것도 잘못은 아니지요.
결과가 궁금하네요^^
네 저도 이번에는 좀 더 신경이 쓰이는군요.. 사실 국내경기가 살아나려면 중소기업이 먼저 살아나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한다는데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20년 전부터 우리나라 경제흐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시스템은 결국 사회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구요.
숙제는 분명합니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하고
중소기업의 증가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합니다.
문제는 그 중소기업 살리기 라는 것이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것이 정부가 분위기좀 잡아준다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요.
마치 건설경기 살리자고 이명박근혜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린 것처럼
누군가 휙 하고 나타나서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위험 하다는 것입니다.
친밀감있게 말하고 활동적이면서 성실하면
어느정도 크기의 조직을 발전시키는 것은 잘 합니다.
그러나 국가단위에서 정책을 펼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등 산적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 문제를 풀어가려면 자신감과 함께 신뢰를 확보해야 하지요.
그가 어떤 일을 해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박후보자 정도의 역량을 갖추지 않은 역대 장관도 없었습니다.
청문회의 결과가 궁금하고
통과가 된다면 그저 업무를 잘 하길 빕니다.
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각 해당 부서들이 업무를 잘 해 주길 바라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네요. 가진게 있는 사람들은 우선순위에서 국민과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종교를 독실히 믿는건 좋지만, 공사는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능력있는 것과 개념 있는건 별개인 것 같습니다...
청문회를 보니 이사람 능력있는 것은 맞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를 자기 힘으로 이뤘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자기 주장이 있어야 하는데
완전히 박근혜 어법으로 대답을 하는군요.
허허..이과생이..그것도 기계공학을 공부했다는 사람이..
질문에 대해 남에 이야기 하듯이 자기 이야기를 하니
신앙이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신앙탄압을 하면 제일먼저 버릴 사람이군요.
남에 이야기 하듯이 답변하는 사람중에
일 잘하는 사람 없습니다.
능력없이 오른 자리이면 역시 든든한 백 덕분이겠군요...
'남 이야기하듯 답변하는 사람중에 일 잘하는 사람 없다'는말씀 기억하겠습니다!
말씀 듣고보니 떠오르는 사람이 몇 몇 있습니다 ㅎ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니 공부는 잘 한 모양입니다.
정책수행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요.
중요한 자리에 앉힐 사람이 이렇게 없는지..
학교 게시판에서도 요즘 난리입니다... 교수님들께서 싸우시고 과 차원에서도 내려와야된다는 글도 쓰시고... 공학도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전혀 안되시는 분입니다. 저도 아까 뉴스보고 기가 찼네요ㅠ
그런가요..저야 그후보자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청문회에서의 태도를 보고
"적어도 정책을 수행하는 자리에 앉을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부서장 정도 되는 것도 힘든데
하물며 국가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저래서야...
초면이네요.
팔로우합니다.
창조과학은 동의하지 않지만 어쨌든 신앙적으로는 6000년을 믿는다더군요. 일단 자기가 믿는건 신앙으로서고 창조과학은 다른사람들이 하는거라고 선긋기를 시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창조과학자들이 과학적 방법으로 입증한건 인정해야한다는걸 보면 여전히 창조과학회 사람들을 신경쓰는것으로 보이네요.
그런 표현법은 학자가 아닌 정치인의 화술중에 제일 저열한 것이지요.
뒤가 구린 후보자들이 곧잘 쓰던 화법입니다.
애당초 왜 그런 사람을 누가 추천했는지 궁금하네요^^